[이글루스 피플] 결정적단어님의 소박한 도전 100권기!

♥Tomato : 어떻게 지내세요? 하시고 계신 일, 관심 있게 진행 중인 일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
★결정적단어 :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번 일요일까지 휴가라 여행도 가보고, 뒹굴거리기도 하고, 책도 보고 생각도 했지요. 영재아라 불리는 아해들과 함께 하다보니, 좀 똑똑해져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

♥Tomato : 결정적단어님 이글루에 대해서 소개해주세요.
★결정적단어 : 한 해 동안 소박하게 100권 읽기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워낙 책을 천천히 읽는 편이라 100권이 목표입니다. 100권 읽는 동안 떠오른 생각들을 정리하는데, 자랑할 것 없는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입니다. 아, 가뭄에 콩 나듯 영화같은 잡동사니가 올라오기도 하네요. 잡동사니에 올라온 글을 본 분들에게 행운이 찾아온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싶네요^^

♥Tomato : "도전 100권"을 하고 계시는데 지금까지 몇 권을 읽으셨고 관심있는 분야는 무엇인가요?
★결정적단어 : 솔직히 몇 권이나 읽었는지 잘 모르겠지만(--+), 포스팅 된 것이 53권 정도 되네요. 손가락으로 세어보니 읽은 책은 대략 65-70권 정도됩니다. 읽다만 책들이 구석에서 저를 보며 웃고 있네요 *^^*
관심있는 분야는 특별히 정해져있지 않습니다만(상황과 상태에 따라 책을 이해하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세상의 책들은 다 재밌지만 소화불량에 자주 걸립니다. 그래서 가슴이 열릴 때 손가는대로 읽습니다. 아, 호흡이 짧은 책들을 좋아합니다. 소설은 이름 외우기가 힘들어서 --;; 잘 손이 가지 않는 편이구요. 어린이 책들도 보는 편입니다. 짧거든요 --;; 농담입니다^^;

♥Tomato : 올해 읽은 책 중 인상 깊었던 책이나 문장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결정적단어 : 지금 두 번째 읽고 있는데, 류시화 님의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가 가슴에 남습니다. 밤하늘의 별같은 빛나는 문장들이 너무 많이 있고요, 특히 인디언의 행복론과 무소유를 좋아합니다. 시적 은유도 탁월하고요^^

"우리는 수백만 번의 계절 속의 손짓 하나, 수백만 번의 태양 속의 눈짓 하나다."

- 불개(샤이엔 족)

"저의 발에 기운을 불어넣어 주시고
저의 다리에 기운을 불어넣어 주시고
저의 몸에 기운을 불어넣어 주시고
저의 마음에 기운을 불어넣어 주시고
저의 목소리에 기운을 불어넣어 주십시오.

기쁨으로, 풍성한 검은 구름과 함께 걸을 수 있도록.
기쁨으로, 풍성한 소나기와 함께 걸을 수 있도록.
기쁨으로, 풍성한 식물들과 함께 걸을 수 있도록.
기쁨으로 꽃가루 길을 따라 걸을 수 있도록.
오래전에 그랬듯이, 그렇게 걸을 수 있도록.

-인디언의 밤노래(나바호 족)

책을 휙~ 넘겨보니 이게 딱 걸리네요^0^

♥Tomato : 소중하게 생각하는 가치관이 있다면요?
★결정적단어 : 행복, 믿음, 진실, 존중, 지혜, 인내, 평화, 대화, 기쁨, 자유, 약속, 용서, 선함, 존경하는 마음, 진리, 나눔, 겸허, 노력, 내적인 힘, 정신적 균형, 형제애, 인간애, 용기, 축복, 감사, 여유, 배려, 호기심, 침묵, 자연과 생명, 웃음, 건강, 우정, 기도, 신념, 자비심, 효도, 이해, 경청, 자부심, 다양성...

삶의 길을 여행할 때, 잃어버리지 않았으면 하는 것입니다.

♥Tomato : 결정적단어님만의 결혼관이나 연애관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결정적단어 : 인연이 되면 언젠가는 다시 만나겠죠^-^;

♥Tomato : 앞으로의 생활에 관한 특별한 계획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결정적단어 : 여러가지 계획들이 있지만, 1% 나눔에 동참하려고 합니다. 자신의 재능을 나누는 거겠지만, 사진 찍는 걸 좋아해서 여건 안 되는 분들 행복한 가족사진도 찍어드리고 싶고, 배움의 기회가 적은 아해들과 함께 동시도 지어보고 싶고 그렇습니다.

♥Tomato :결정적단어님이 추천하는 블로거 5분과 추천 이유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결정적단어 : 솔직히 많이 다니질 않아서 좋은 블로그를 알지 못합니다.
Whoareyou님의 [Dear Theo]에 자주 들리는데, 포스팅하는 글들도 재밌지만, 동문서답 댓글을 무지 좋아합니다^-^;;;;
지루박님의 [지루박은 뽕브라가 싫어]는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대로 글이랑 그림이 좋습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Dear Theo]링크 타고 구경 많이 다닙니다^^

♥Tomato : 마지막으로 자신의 이글루를 방문하는 분들께 하고 싶은 말씀은요?
★결정적단어 : 왜 이글루 피플에 나오게 되었는지 이해가 잘 안 가지만, 착하게 살라는 하늘의 뜻인가 봅니다. 인연이 되면 또 만나겠지요^-^
생명체 여러분들!
숨쉴 때마다 행복하기*^^* 입니다!!

결정적단어님은 [:-) 그 사람 곁에 책이 있었네] 이글루에서 도전 100권을 목표로 책에 대해 블로깅 하시는 지현영님 이십니다. 지현영님은 영재 연구실의 언어사회 선생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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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정적단어님의 추천 도서 / 음반 / 영화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
류시화 지음




뜻으로 본 한국역사
함석헌 지음




사토라레
모토히로 카츠유키(Katsuyuki Motohiro) 감독, 우치야마 리나 외 출연




  Hallowed Moon
  John Mills
by tomato | 2004/08/10 13:36 | 이글루스 피플 | 트랙백 | 덧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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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whoareyou at 2004/08/10 18:42
어엇!!!
결정적단어님 여기서 뭐하셈?
egloos.com의 역사가 되신걸 마구 축하합니다.^_^
이런 재간둥이같으니라구...-_-;; (자네가 이곳에 나올줄이야..;;)
저도 호흡이 짧은 책이 좋습니다. 어른들을 위한 동화책 소개 많이 해주세요.
축하와 동시에 감사합니다. :-)
Commented by 팟찌 at 2004/08/10 19:20
저도 도전 100권하고 있는데 이제 30권 읽었어요..-_-' 부럽네요....그리고 소박한 도전 100권읽기 끝까지 완주! 하시길...^^
Commented by 결정적단어 at 2004/08/10 22:56
후아유 님, 홍보밥(?) 사셈^-^;; 기다리고 있겠어요~
팟찌 님, 저랑 같은 목표를 ㅜ.ㅜ 함께 해요~~!! 화이팅 500배!!
Commented by whoareyou at 2004/08/10 23:16
손가락 잘라서 사드릴께요.^_^ㅠ
Commented by 로맨틱한사랑쟁이 at 2004/08/11 08:04
축하드립니다..
여름이라 그런지 정말 책이 잘 읽히는것 같아요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에 나오는 귀절이 생각나요
여름은 피서(避暑)의 계절이 아니라 피서(避書)의 계절이라고...
책 보러 한번 들를께요 ^^
Commented by 지루박 at 2004/08/11 10:30
'소박하게 백권'이라니...어이쿠.
저처럼 책 잘 안읽은 사람에겐 거대한 산이군요.
추천 너무 감사합니다!!
whoareyou님이 손가락 잘라 밥사시고 제가 발가락 잘라서 소주 한잔 사면 되겠네요. 콜!
Commented by 눈물겹다 at 2004/08/11 12:21
저두 책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은 절실하나-_-'
실천이 안되고 있다눈!! 님 보면서 많이 반성해야 겠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아자아자아자~~
Commented by 푸른달팽이 at 2004/08/11 13:39
매체의 발달로 인해(인터넷이나 TV 등등) 책을 읽는 시간이 훨씬 줄어버렸네요. 전 언제쯤 100권 읽을 수 있을까요.... -_-;;;
사실은 제가 TV중독자 거든요. 어서 빨리 TV의 늪에서 빠져나와 책의 세계로 돌아가야 할텐데... 암튼 이글루스 피플 선정되신거 축하드리구요. 꼭 100권 읽기 성공하세요~~~!!
Commented by zena at 2004/08/11 17:59
정말로 멋지신 분이십니다. 이플되신것을 축하들립니다.
Commented by 결정적단어 at 2004/08/11 21:27
- whoareyou 님+ 지루박 님,
손가락이랑 발가락은 안주로 하죠^^;;
저는 뱃살을 두둑하게 준비하겠습니다 ^0^

- 로맨틱한사랑쟁이 님,
고맙습니다. 놀러오셔도 볼만한 게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더위도 피하고, 책도 피하면 가을이 남겠네요. 캬~

- 눈물겹다 님,
아자아자아자!!!!!! 함께 해요~ (꼬시는 중 --+)

- 푸른 달팽이 님,
TV의 늪에 저도 자주 빠집니다. 재밌잖습니까!
책도 조매만 사랑해주셔요~ 응원의 말씀 고맙습니다*^^*

- zena 님,
=0= 멋진 사람이 되도록 지금부터라도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Commented by 염맨 at 2004/08/12 10:33
저기저 첫번째 책은 류시화 엮음 아니던가요?
Commented by 결정적단어 at 2004/08/12 21:22
네, 엮고 쓰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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