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꼬깔 님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주세요.
제 블로그 소개란에도 적어 놓은 것처럼 어릴 적부터 별에 대한 동경과 지구 역사에 대한 관심이 있는 평범한 대한민국 가장입니다.
Q. '꼬깔'이라는 닉네임의 유래가 화석에서 온 것이라고 들었는데요. 꼬깔 님의 화석에 대한 관심은 언제부터 시작되었나요?
화석에 대한 실질적인 관심이 생긴 것은 대학 진학 후입니다. 당시 지도교수님(故 이하영 선생님)의 영향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대학교 1학년 여름방학 때 야외실습(흔히, 필드라고 합니다.)에서 처음으로 삼엽충 화석을 보면서 관심이 더 커졌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Q. 도시의 밤 하늘에서는 별을 찾아보기가 하늘의 별따기만큼 어려운데요. 별자리를 관찰할 수 있는 좋은 장소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별자리 초보자를 위한 책 한 권도 추천 부탁드릴께요.사실 정말 좋은 밤하늘에 가면 북극성도 찾기 어렵답니다. :) 워낙 별이 많아서요. 요즘은 광해가 심해져서 별을 보기 어려워졌지만, 예전엔 서울에서 보는 밤하늘이 별자리 공부하기에는 더 좋았던 것 같아요. 필요한 별만 보이니까요. :) 기본적으로 별자리만을 확인하려면 하늘이 트인 - 특히, 남쪽 하늘 - 곳이면 서울이라도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하고요. 망원경을 통해 좀 더 어두운 대상을 보려면 도시를 떠나야 합니다. 이 부분은 사실 미자르님께서 잘 아시죠. :) 예전에는 가깝다는 이유로 인천의 영종도를 자주 찾았습니다. 횡성의 태기산도 괜찮았던 기억이 나고요. 그리고 전 아직 가보지 못했지만 강원도 덕초현의 천문인의 마을이란 곳이 있다고 합니다.
책은 별자리 공부를 위한 것이라면 '재밌는 별자리 여행'과 '아빠, 천체 관측 떠나요.'란 책이 괜찮은 것 같습니다. 초보자가 보기에는 개인적으로는 '아빠, 천체 관측 떠나요.'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Q. '방귀대장 뿡뿡이'나 '아기공룡 둘리', 심지어는 '이글루스펫'에도 학명을 붙이시는 걸 보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그럴듯한 학명을 붙이는 방법이 있나요?
아하하 :) 본래 학명의 의미에 관심이 많았고, 이 때문에 라틴어나 그리스어 어휘를 뒤적이다 보니 그렇게 되었답니다. :) 가끔 엉뚱한 생각으로 둘리나 뿡뿡이 등에 학명을 부여하는 재미도 있었고요. 사실 엠파스 블로그 시절부터 즐겨했던 취미랍니다. :) 그럴 듯한 학명이라면 완전히 학술적으로 붙이면 딱딱하기 때문에 대개 우리말을 비틀어서 집어넣곤 합니다. :)
Q. 가끔 따님인 다현이의 예쁜 모습을 이글루에 올려주시는데요. 다현이가 어떤 사람으로 자라길 원하세요?
제가 이루지 못한 과학자의 꿈(퍽...)을 이뤄줬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면 안되고요. :)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건강하게 그리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합니다. 사춘기가 되어서도 아빠와 멀어지지 않았으면 하고요.
Q. 작년 한 해 동안 하지 못해서 아쉬웠던 일, 새해에 꼭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으시다면 말씀해주세요.
다현이와 좀 더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한 것입니다. 내년엔 학교에 들어가는데, 올해엔 좀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하고 싶네요. 그리고 목표라고 한다면 좀 더 많은 책을 읽고, 관심있는 것에 대한 공부를 하고 싶답니다. 아직까지도 언젠가는 다시 공부하겠다는 마음이 있고요. :)
Q. 꼬깔 님이 추천하는 블로거 다섯 분과 추천 이유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아... 이게 가장 어려운 질문인 것 같습니다. 5명으로 한정을 한다는 것도 참 어렵네요. ㅠ.ㅠ 기억을 더듬어서 적어보면요.
1. jushin 님의 누가 아나? Nuga Ana? 累加 我裸?
다방면에 박식하심과 날카로움이 묻어나는 분입니다. 패러디의 진수를 맛보시려면 꼭 방문해보시길 권합니다. 자주 잠수하는 습성(?)이 있으십니다. :) 요즘 깨어나셨습니다. :)
2. Mizar 님의 My Starlight Night..
별이 생각납니까? 별과 관련된 알토란 같은 이야기가 여기에 있습니다. 미자르님만큼이나 한 분야를 꾸준하게 포스팅하시는 분도 드물 것이라 생각합니다. 별이 그리워지면 들르세요. 미자 이모께서 따뜻하게 맞이해주실 겁니다. :)
3. byontae 님의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byontae의 백과사전
기생충과 관련된 모든 것이 있습니다. :) 다이어트가 생각날 때는 꼭 들러주세요. :) byontae님의 재밌고 꼼꼼한 글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요즘 많이 외로워 하시는 것 같아요. :) 많이 들러주세요.
4. 어부 님의 漁夫의 이것저것; Juvenile delinquency
블로깅을 하면서 어부님의 박식함에 많이 놀랐습니다. :) 다방면에 박식함이 팍팍 묻어나는 분이십니다. 오죽하면 어른들께서 애기들에게 '어부 봐'라고... 죄송합니다.
5. Frey 님의 Frey's small window
같은 전공자를 만나는 것은 참 기쁜 일인 것 같습니다. :) 제가 이글루스에 처음 와서 과학밸리를 통해 알게된 분입니다. 예전보다는 고생물 관련 포스트가 적지만 꾸준하게 읽을꺼리를 올려주시는 분입니다.
Q. 마지막으로 꼬깔 님의 이글루를 방문하는 분들께 하고 싶은 말씀을 해주세요.
2008년 새해에는 항상 좋은 일만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누추한 곳에 들러주시는 많은 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과학밸리도 많이 찾아 주세요. :)

Book
판다의 엄지스티븐 제이 굴드
조상 이야기리처드 도킨스
대멸종마이클 J. 벤턴
Music
사랑하기 때문에유재하
사랑일 뿐야김민우
2.5.共.感이오공감
Movie
마이크 니콜스
리들리 스콧
캔 라피스
Food
떡볶이, 비빔국수, 돌솥비빔밥Wish List
망원경, 망원경, 그리고 망원경 :)Bookmark site
Palaeos, Omniglot, USGS꼬깔 님은 [★Stella et Fossilis] 이글루에서 화석과 별자리에 대해 블로깅 하시는 유창훈 님이십니다. 유창훈 님은 학원에서 고등학생 과학을 가르치고 계십니다.
꼬깔 님의 이글루(conodont.egloos.com) 바로가기 링크하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