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스 피플] 긍정은 나의 힘, 건조한 일상에 비타민같은 활력을~ 올비님!


Q. 올비 님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주세요.
한없이 애교 많고 상냥하다가도 돌연 굵직한 목소리와 함께 강력한 펀치를 날리기도 하는, '개구리 중사 케로로' 속의 '타마마'와 같은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ㅅ=;;; 그래서 남자친구인 앙앙군은 저에게 언제 터질지 모른다며 '핑크폭탄'이라는 별명을 붙여주기도 했습니다. ㅠ_ㅠ
또한 예쁜 옷에 관심 많고, 게임을 즐기며, 리뷰 쓰는 것을 좋아하고, 수학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학문이라고 굳게 믿고 있는 조금은 독특한 녀석이랍니다. ^^ 현실적으로 파고 들어가보자면, 휴대전화 소프트웨어 개발 업무를 하고 있는, 연구원의 탈을 쓴 프로그래머이고요.

Q. 올비 님이 쓰시는 회사생활 이야기를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즐거운 회사생활의 비결이 있다면요?
아하하;; 이거 의외인데요? ^^;; 일기처럼 쓰는 카테고리인지라, 누군가 재미있게 볼 거란 생각은 전혀 해보지 않았습니다만, 재미있게 봐주신다니 우선 감사합니다. :)
사실 회사생활이라는 게 그렇죠. 아무리 좋은 회사라도 항상 즐거울 수만은 없습니다. 저도 인간인지라 회사 때문에 화도 내고 짜증도 내곤 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체로 즐거운 회사생활을 할 수 있는 비결은 아무래도 두 가지로 압축된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제가 회사생활에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것이죠. 저는 제가 속한 팀에서 2년 연속으로 총무를 맡고 있습니다. 총무 일을 해보니 남들이 쉽게 겪을 수 없는 행사에도 많이 참여하게 되고, 인맥도 넓어지게 되더군요. 그래서 팀장님께서 올 초 연임을 제시하실 때에도 불만이 없었어요. 매일 반복되는 업무에 가끔 주어지는 활력소 같은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회사에서 행사를 하거나 팀 내에서 회식을 할 때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편입니다. 재미있는 일은 누군가 던져주는 것이 아닌, 제가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니까요!
둘째는 좋은 사람들입니다. 제가 인복(人福)이 있는지, 팀장님도, 팀 동료도, 입사 동기도, 회사 생활 중 알게 된 사람들도 다들 너무나 성격이 좋으세요. ^^ 게다가 주변에 개그 캐릭터가 많아서 항상 웃음이 끊이질 않아요. 가끔 업무에 짜증나다가도, 함께 웃고 털 수 있는 사람들이 있어 저는 참 행복합니다. :)

Q. 인터넷 쇼핑으로 구매한 의류에 대한 리뷰를 많이 올리시는데 좋은 옷을 고르는 노하우가 있다면 귀띔해주세요.
일단 자신의 사이즈를 정확하게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여자 옷을 예로 들자면 44, 55, 66, 77 등으로 대두되는 사이즈 기준이 있지만 그 사이즈가 절대적인 사이즈를 얘기해주진 않아요. 같은 블라우스라 할지라도 흔히 말하는 55 사이즈를 가진 66도 있고, 66 사이즈를 가진 55도 있는 등 표준화되어 있지 않죠. 그래서 55냐 66이냐를 볼 게 아니라 제품 소개 페이지에 있는 상세 사이즈를 보는 게 중요해요. 저 역시 대체로는 66을 입지만 상세사이즈를 보고 크게 나왔다 싶으면 55를 구매하기도 하고, 작게 나왔다 싶으면 77을 구매해요. 이렇게 상세 사이즈를 보고 자신에게 맞는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사이즈를 정확히 알아야 하죠. 꼭 알아야 할 사이즈는 가슴둘레, 허리둘레, 엉덩이둘레, 허벅지둘레, 종아리둘레라고 생각합니다. 아! 주기적으로 이 사이즈들을 체크하는 것은 자신의 체형 관리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
그리고 모델이 입은 사진이 없는 건 가급적 구매하지 마세요. 물론 모델의 사진이 있어도 흔히 말하는 '포샵 효과'로 실제와 다른 경우도 많지만 옷 사진만 덜렁 있는 것보단 백배 낫답니다! 전체적인 스타일을 알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모델 사진은 포샵 효과 외에 다른 복병이 하나 더 있는데요, 대체로 벨트나 코사지 같은 이런 저런 아이템을 곁들여 코디를 한다는 점이죠. 이걸 같이 주는 것인지, 단순 코디용인지 잘 분간해서 그런 아이템이 없을 땐 어떠할지 판단하셔야 합니다.
또한 상품평을 참고하되, 완전 믿지는 마세요. 그리고 좋다는 평보다 안좋다는 평을 더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안좋다는 평은 물론 감정적으로 휘어 갈긴 경우도 있지만 옷 자체의 문제점을 꼬집는 평이 분명 있을 거예요. 그런 평을 보고 이 옷의 문제점이 어떤 것이 있을지 파악을 할 수 있죠. 그래서 전 물건을 살 때 대체로 '보통' 이하 급으로 평가한 평만 읽곤 한답니다.

Q. 올비님만의 남다른 취미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두 가지가 있는데요, 하나는 게임입니다. 제가 원래 무언가 하나 폭! 빠졌다 하면 정신 없이 빠져드는 스타일이라 한 가지 게임을 잡으면 진득하게 오래 하는데요. 창세기전 시리즈, 라그나로크 온라인, Final Fantasy 시리즈를 거쳐 요즘은 DJMAX Portable 2를 잘 하지는 못하지만 아주 재미있게 즐기고 있습니다.
다른 하나는 HTML 갖고 놀기입니다. 본래 개인 홈페이지를 만들어 갖고 놀곤 했는데, 회사 입사 후 시간이 없어 방황하던 중 이글루를 알게 되었고, 이글루에 정착한 후로는 틈나는 대로 스킨을 만들게 되었네요. ^^ HTML은 빠져들면 중독됩니다. ㅋㅋㅋ

Q. 인생에서 소중하게 여기는 가치관은 무엇인가요?
제 이글루 타이틀처럼 '긍정'입니다. 어떠한 고난과 역경도 이겨낼 수 있는 강력한 힘이라고 생각해요. 긍정을 중요시 여기게 된 데에는 계기가 있는데요, 어머니께서 자신은 부정적으로만 생각해 버릇해서 힘든 일이 닥치면 자꾸 나쁜 쪽으로만 생각하게 된다며, 저에겐 그렇게 하지 말 것을 당부하셨어요. 그 뒤로 '어떠한 일이 있어도 긍정적으로 생각하자!'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Q. 올비 님이 추천하는 블로거 다섯 분과 추천 이유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1. TARI 님의 ♣ 타리글루 - Tarigloo ♣
DJMAX 시리즈에서 주옥 같은 비주얼을 많이 보여주신 TARI님의 이글루입니다. ^^ 이 분의 이미지를 소재로 이글루스 스킨을 만들기 위해 허락 받으려고 찾아 뵈었다가 연을 맺게 되었어요. 멋진 이미지도 많이 감상할 수 있고, TARI님의 짝꿍인 Eter님도 간간히 뵐 수 있습니다. ^^

2. xian 님의 Lair of the xian - Scroll 壓迫帝國
저와 상당히 오랫동안 친분관계를 맺고 계신 분입니다. 이오공감에도 가끔 이 분의 글이 올라오곤 했는데, 글을 상당히 잘 쓰세요. 특히 게임과 사회 및 정치적인 면에 관심이 많으십니다. 가끔 독설을 내뱉기도 하지만 그게 이 분의 매력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3. TIPI 님의 夢をかけるTIPI
이 분은 이글루를 통해 알게 되어 오프라인 만남으로 이어진 최초의 케이스가 되겠습니다. ^^; 귀엽고 예쁜 따님이 있는 아저씨(?)이지만, 게임과 피규어에 대한 열정만큼은 여느 솔로 게이머 못지않아요!!! 티피님의 이글루는 그야말로 온라인 피규어 전시장입니다. ^^

4. 세시링 님의 나는 도쿄의 외국인노동자
타이틀에서 알 수 있듯이 일본에서 직업을 갖고 계신 분입니다. 외국인 노동자(?)의 애환도 엿볼 수 있지만, 무엇보다 일드를 좋아하시는 분께 추천합니다. 많은 일드의 감상문이 있느니만큼 그쪽에 관심 많은 분들은 좋은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을 거에요. ^^

5. 뽀로롱꼬마마녀 님의 뽀로롱꼬마마녀의 생각노트
요리를 주 포스팅 소재로 삼는 분이지만, 정작 저는 요리에 큰 관심은 없구요. ^^;; 결혼 전 준비부터 시작해서 신혼생활 해가면서 마뇨님께서 터득한 생활의 지혜, 요령 같은 걸 눈여겨보고 있어요. 훗날 필요한 지식이 많을 듯하여 꼼꼼히 읽어보고 있습니다. ^^
사실 추천하고픈 블로그는 더 많은데, 다 싣지 못해 아쉽네요. ;ㅅ; 특히 가장 추천하고 싶은 분은 비공개 이글루인지라... 제외하고 추천했습니다. 그 분은 제 맘을 아실거라 믿어요. >ㅅ<

Q. 마지막으로 올비 님의 이글루를 방문하는 분들께 하고 싶은 말씀을 해주세요.
제가 어울리지 않게 낯을 좀 가리는 편이라 먼저 다가가는 것을 잘 못합니다. 무뚝뚝하다고 너무 투덜대지 말아주세요.
;ㅅ;
그리고 사실 인터넷 쇼핑을 하면서 느낀 점이 많아 하나씩 올리기 시작한 게 의류 리뷰인데, 요즘은 올렸다 하면 패션/뷰티 밸리 인기글에 들어가는 걸 보면서 제 리뷰를 즐겨 봐주시는 분이 있다는 점에 정말 놀라고 감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 드립니다!!! ^^

Favorite Story

Book
부의 미래
앨빈 토플러


Music
Best Album : Eternity
Fly To The Sky


Movie
어둠속의 댄서
라스 폰 트리에


Food
매콤하고 쫄깃한 홍대앞 떡볶이, 엄마님의 김치찌개, 앙앙군의 된장찌개

Wish List
연말 인센티브, 앙앙군과 함께하는 행복한 삶, 마리막달렌 에레오노루 코트

Bookmark site
루리웹, 모네타, creative Web Design for web designers™

올비 님은 [♬긍정의 힘을 믿으세요♬] 이글루에서 일상에 대해 블로깅 하시는 김정미 님이십니다. 김정미 님은 전자회사의 연구원으로 일하고 계십니다.

올비 님의 이글루(olvimama.egloos.com) 바로가기    링크하기
by tomato | 2007/10/09 12:00 | 이글루스 피플 | 트랙백(1) | 핑백(3) | 덧글(14)
Tracked from Lair of the .. at 2007/10/12 13:39

제목 : 올비님 이글루스 피플 등극 축하 포스팅
[이글루스 피플] 긍정은 나의 힘, 건조한 일상에 비타민같은 활력을~ 올비님!그림실력이라도 있으면 축전을 만들어드리고 싶건만;; 올비님 이글루에 가서 축하리플로 대신하였습니다.잘 알고 지내는 사람의 이름이 알려진다는 것은 좋은 일이죠^^다시금 올비님의 이글루스 피플 등극을 축하드립니다.- The xian -...more

Linked at egloos PEOPLE : .. at 2010/08/31 10:58

... -11-08]노래하듯, 꿈꾸듯 자유로이 그림을 그리다. gone님! [2007-10-24]자동차를 사랑하는 열정적인 청년 아방가르드님! [2007-10-18]긍정은 나의 힘, 건조한 일상에 비타민같은 활력을~ 올비님! [2007-10-09]인디게임의 전도사 이즈데드님의 인디 라이프! [2007-09-21]원고지 위에 펼쳐지는 드라마. 네오사극 만화가 풍견風犬님! [ ... more

Linked at ♬호빵올비의 행복이 발효되는 .. at 2010/09/17 15:59

... Egloos 피플을 보시는 편이 더 확실할지도 모릅니다 ㅇㅅㅇa 올비는 1982년 3월 서울 동쪽 구석진 곳에서 태어났답니다. 3.7kg가 넘는 거구여서 엄마를 많이 고생시켰 ... more

Linked at Here Without You.. at 2011/10/24 14:20

... 추억의 고전게임 속으로 떠나는 여행. 네티하비님! 노래하듯, 꿈꾸듯 자유로이 그림을 그리다. gone님! 자동차를 사랑하는 열정적인 청년 아방가르드님! 긍정은 나의 힘, 건조한 일상에 활력을~ 올비님! 인디게임의 전도사 이즈데드님의 인디 라이프! 원고지 위에 펼쳐지는 드라마. 네오사극...풍견風犬님! 스타일이 있는 인형만들기, 인형 디자이너 m ... more

Commented by TIPI at 2007/10/09 13:59
올비님 이플 등극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_</
게다가 별 영양가도 없는 개인 낙서장인 제 이글루 추천까지 ;ㅂ;

올비님의 디맥에 대한 한우물 파기에는 정말 내심 놀라고 있어요~
그런 열정과 끈기를 가지고 계신 올비님은 정말 앞으로 사회생활이건 결혼생활(..쿨럭)이건
훌륭히 해 나가실 분이라고 믿습니다 히히~
Commented by 새론 at 2007/10/09 14:28
우와- 이글루스 피플에서 올비님을 뵙게 되니 너무 반갑네요!
뭐든 적극적으로 열심히 하시는 모습이 정말 멋지신 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wish list에 적힌 내용은 물론이고 앞으로 소망하신 바 모두 이뤄나가시길 바랍니다 ^-^
다시한번 축하드려요~!
Commented by boya at 2007/10/10 11:39
축하드려요~~ >ㅂ< 요렇게 이글루스 탑페이지에서 만나뵙게 되니 또 감회가 색다르군요!
그나저나 Wish List의 연말 인센티브는.... 모든 회사원들의 소망... ㅠㅂㅠ
Commented by TARI at 2007/10/10 16:35
엄훠 멋진 올비님..+ㅇ+b
인터뷰 하나하나 다 주옥같으신 말씀이셔요.
Commented by 호빈 at 2007/10/10 19:20
우왕ㅋ굳ㅋ 멋지네요~
Commented by baddaddy at 2007/10/11 10:23
올비님 스킨 잘 쓰고 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Commented by 올비 at 2007/10/11 14:54
TIPI님// 자, 담번엔 티피님이 이글루스 피플이 되시는겝니다 +_+

새론님// 우훗 여기까지 흔적남겨주셔서 고마워요 ^^

boya님// ㅠ_ㅠ)b 보야님도 원하시는거죠?

TARI님// 엄훠 타리뉨.. 타리님의 주옥같은 그림들에 비하면야 ;ㅁ;

호빈님// ㅋㅋ 감사합니다~

baddaddy님// 아이고 스킨 써주신다니.. 정말 고맙습니다 ^^
Commented by 세시링 at 2007/10/11 22:36
허걱 바빠서 한동안 이글루를 못 들어왔더니 피플에 등극을 -0-;; 축하드려요~~

게다가 제 이글루까지 추천을... 민망시러라 ㅠㅠ
Commented by 티뷰™ at 2007/10/15 00:00
피플 등극을 축하하옵니다 (__) ㅎㅎ
Commented by 올비 at 2007/10/15 07:54
세시링님// 요즘 많이 바쁘시죠? ;ㅅ; 회사에서 이글루도 안들어와진다 그러구..
저도 세실님 쫓아 곧 바빠집니다 (......)

티뷰님// 감사합니다 ^^
Commented by 아야멜로우 at 2007/10/15 20:01
헐... DJMAX 포터블에 눈이가요 >_<
Commented by 올비 at 2007/10/19 20:02
아야멜로우님// 디맥팬이신가봐요 >_<
Commented by 히카리 at 2008/04/20 22:02
올비님 피플이셨군요! 와아 이제 봤어요.//ㅅ//
Commented at 2008/08/25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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