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慈文 님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주세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혹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끔씩 들려오는 주변의 평가는 다소 혹은 많이 특이한 사람이라는 이야기가 대부분인 것으로 미루어 뭔가 남과 다른 구석이 있는 것도 같습니다.
Q. '나의 심상' 카테고리의 글들을 보면 심리학적인 내용을 재미있게 풀어주고 계신데요, 수업시간에 학생들이 딱딱해하거나 지루해할 틈이 없을 것 같아요. 실제로 어떤가요?
수업에 대해서는 사실 매우 아쉬움이 많습니다. 욕심 같아서는 여러가지 실험도 해 보고 매일 쏟아지는 뉴스거리 중 그날의 주제와 맞는 것들을 찾아서 학생들과 토론도 많이 해 보고 싶은데, 수업 여건이 그렇지가 못해요. 학기 초에는 늘 며칠 밤을 새워 가면서 수업 계획서를 만들고 이번 학기는 쉽게 재미나게 수업을 이끌어보자고 다짐하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만족스러운 학기를 보낸 경우는 거의 없고 돌아보면 언제나 후회 투성이죠.
Q. 미국 학생들을 직접 가르치는 것이 쉽지만은 않을 것 같은데요. 언어 이외에 어떤 면에서 한국 학생들과 다른 점을 느끼시나요?한국에서 가르쳐 본 경험이 없어서 비교하기가 어렵네요. 제가 학교 다니던 백만년 전 한국 학생들과 지금의 미국 학생들을 비교하는 것은 더더욱 말이 안 될 것 같구요. 다만 이 학생들은 참 자존감이 높구나, 라는 생각은 많이 합니다. 어느 정도 개인차는 있지만 대체적으로 '나는 똑똑하고 괜찮은 사람이다'라는 자신감을 갖고 있는 것 같아요.
Q. 慈文 님께서 직접 만드시는 음식들, 특히 케이크들은 보기에도 예쁘고 먹음직스럽습니다. 베이킹은 어떻게 배우게 되셨어요?
베이킹은 어쩌다가 주말에 책을 보면서 대충 해 보는 것이 고작입니다. 그래서 아주 엉성하기 짝이 없는 수준입니다만, 그냥 취미삼아 꼼지락거리는 거라서 엉터리로 나와도 에이 뭐 나 하는 게 다 그렇지... 하고 말지요.
Q. 慈文 님께 지금 당장 일주일의 휴가가 주어진다면 무엇을 하고 싶으신가요?
직장이 좀 멀다보니 새벽에 출근해야 해서 늘 아침잠이 부족한데, 늦잠을 자고 싶네요.
Q. 살아가면서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관은 무엇인가요?
타인이 나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한 가지만 받아들일 수 있어도 인간 관계에서 생길 수 있는 문제의 절반 이상은 해결할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Q. 慈文 님이 추천하는 블로거 다섯 분과 추천 이유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죄송합니다. 저는 다른 분들의 블로그를 자주 방문하지 않는 편입니다.
Q. 마지막으로 慈文 님의 이글루를 방문하는 분들께 하고 싶은 말씀을 해주세요.
별로 볼 것도 없는 블로그를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그다지 볼 것은 없을 전망입니다만 그래도 찾아 주시면 반갑게 맞겠습니다.
Book
이창래
Ha Jin
Tim O'Brien
Music
Cecilia Bartoli
Renée Fleming
Norah Jones
Movie
미라 네어
아모스 지타이
이 안
慈文 님은 [Grace Grace] 이글루에서 요리와 심리학에 대해 블로깅 하시는 한정원 님이십니다. 한정원 님은 미국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계십니다.
慈文 님의 이글루(honeypot.egloos.com) 바로가기 링크하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