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푸른별리 님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주세요.
아르바이트와 공부 등을 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휴학생을 가장한 백수입니다. (...) 학업은 현재 4학년 1학기까지 마친 상태구요. 1년 휴학을 신청했는데 벌써 한 학기가 후다닥 가버려 남은 한 학기는 어떻게 보내야 잘 보냈다고 소문이 날지 고민하고 있어요. 사람과 사회에 대한 호기심을 언어로 풀어내는 것에 관심이 많은, 스물 셋 먹은 아이에요.
Q. 푸른별리 님에게 블로그란 어떤 공간인가요?
치유와 성장의 공간이에요. 사실 제가 이글루스에 처음 둥지를 틀게 된 건, 너무 괴롭고 힘들어 쉴 공간이 필요했기 때문이었어요. 그게 벌써 재작년 봄의 일이네요. 그때부터 블로그에 내 속에 담긴 얘기들을 끄적끄적 쓰기 시작했는데, 글쓰기만큼 훌륭한 치유법도 없다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됐어요. 누구에게도 하지 못한 말을 솔직하게 털어놓을 수 있게 되니까 맘이 편해지기도 하고, 복잡했던 생각들이 글로 풀어지는 과정에서 차분하게 정리되기도 하고. 더불어 다른 블로거들과의 교류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또 이해받을 수 있었어요. 이런 과정에서 일상적으로 글 쓰는 습관도 길러졌고, 자연스럽게 발도 넓어졌구요. :) 치유가 자연스럽게 성장으로 이어진 셈이에요.
Q. 이글루스의 이웃 블로거분들과 유난히 친분을 과시하고 계신데 블로거로서 스스로의 매력을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으하하... 이런 질문을 받게 될 줄이야. 매력,이라고 하기엔 부끄럽지만 이웃분들은 저의 발랄하고 긍정적인 면을 좋아해주시는 것 같아요. (으하하. 저 막 이렇게 써도 돼요? *-.-*) 저의 문체나 말투에서 그런 면이 느껴진다고 하시는데, 실제 성격도 그런 거 맞아요. ^-^;;
Q. 요즘 푸른별리 님의 최대 관심사는 무엇인가요?
연애와 결혼, 취업입니다? ...농담이구요, 작법이에요. 글을 잘 쓰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앞서 소개한 것처럼 저는 사람과 사회에 대한 호기심을 언어로 풀어내는 것에 관심이 많거든요. 그러기 위해선 사람과 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가 되다보니 뭣보다 글을 잘 써야겠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깊이 있는 내용을 누구나 읽기 쉽게 쓰는 분들을 존경해요. 논하고자 하는 분야에 대해 통달해 있을 뿐 아니라 대중들의 눈높이과 고민의 수준을 정확히 꿰뚫고 있지 않은 이상 깊이와 통속성을 한꺼번에 잡기란 대단히 어려운 일이니까요. 그런 글을 쓰기 위해 저도 열심히 노력하려구요. ^-^;
Q. 이따금씩 국제 정세나 사회 현상에 관한 생각들을 들려주고 계신데 푸른별리 님의 '사회를 바라보는 창'은 무엇인가요?
인터넷 여론매체와 티비, 주간지, 실제 생활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접하게 돼요. 음... 솔직히 말해서 인터넷 폐인 기질이 있어(...) 어지간한 정보는 대부분 인터넷에 의존하는 편인데, 사회를 바라봄에 있어선 편리할지언정 결코 바람직한 모습은 아닌 것 같아 몇몇 티비프로나 주간지 등을 정해놓고 꼭꼭 챙겨서 보려 노력하고 있어요. 덧붙여, 다양한 경로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게 바로 올바른 가치관 정립이라고 생각해요. 자료가 쏟아진단들 그것들을 정연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또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없으면 결국 확신 없이 무분별하게 받아들이게 되니까요. 왜곡된 정보도 무섭지만 왜곡된 가치관도 못지 않게 무서운 것이죠. 저의 가치관을 확신할 수 있도록 철학과 사상적 소양을 기르는 일도 게을리하지 않으려 노력중이에요.
Q. 졸업 전까지 꼭 하고 싶은 일, 해야 할 일을 꼽아보신다면요?
일단은... 현재 언론과 관련한 사회단체에서 활동 중이다보니, 이 활동을 통해 성과를 남기는 게 첫번째 일이겠구요. 두 번째는 위에서 주욱 나열한 것처럼 사회와 사람을 보는 눈 키우기, 그리고 그것을 글로 잘 표현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기에요. 마지막은... 아무래도 진로확정이 아닐까 해요. 그래야 복학 후에도 졸업이 두려워지지 않을 것 같거든요. ^-^;; 곁다리로 돈 많이 벌어놓기도... 쿨럭;;
Q. 푸른별리 님이 추천하는 블로거 다섯 분과 추천 이유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제가 좋아하는 블로거들은 이미 이플에 소개된 적이 있거나 혹은 이오공감을 통해 다수의 '팬'층을 확보한 분들이 대부분이라... ^-^;; 이글루스 블로거가 아닌 분 두 분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빛나고 있는 세 분을 소개해 드릴께요.
1. 리하나 님의 아는 사람만 아는 리하나닷컴
제가 얼마전에 결혼식 축가를 불러드린, 정말 좋아하는 선배의 블로그에요. '아는 사람만 아는 리하나닷컴'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기 땜에 소개를 할까 말까 망설였지만 워낙에 좋은 곳인지라 :) 리하나님은 정치, 문화, 생활, 여성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관심도 많고 식견도 높은 분이에요. 쉽지만 핵심을 놓치지 않는 리하나님만의 글에 빠져보세요. :)
2. 이채 님의 다름을 받아들이는 세상을 꿈꾸는 이채공간 3rd story
소개시켜드린다고 하기 민망할 정도로 유명한 이채님의 블로그에요. 여성주의적 감수성이 뚝뚝 묻어나는 공간이지요. 오마이뉴스, 언니네 등 다양한 공간에 소개된 이채님의 기사글도 한눈에 볼 수 있고, 수필같은 생활글도 만날 수 있어요. 당차고 사랑스런 '언니'를 만나고 싶은 분께 강추 :)
3. _푸훗_ 님의 쓸데없는 것들의 박물지_
언제나 유쾌한 명랑쟁이 _푸훗_님의 블로그에요. 블로그 개설 1주년을 기념해 '책 강탈 이벤트'를 벌이는, 그리고 이벤트를 통해 실제 많은 책을 선물받을 수 있는 사람은 아마 _푸훗_밖에 없을거에요. 책 리뷰며 음반 리뷰 등 모든 글이 반짝반짝 빛나지만, 특히 '병원, 300일' 카테고리글을 모두에게 추천해주고 싶어요.
4. self_fish 님의 명랑 문화 공작소
귀여운 일러스트 형식의 일기가 눈길을 사로잡는 곳, self_fish님의 블로그에요. self_fish님은 블로그 이름과 동일한 '명랑 문화 공작소'라는 만화로 이름을 알려온 만화가세요. 그림도 잘 그리시지만 말장난(!)에 일가견이 있으셔서 글도 맛깔나게 쓰신답니다.
5. 스시 님의 커피 우유 너무 좋아!
SS501의 팬이라면 무조건 링크해야 하는 블로그에요. >_< SS501이 진행하고 있는 라디오 프로그램 '영스트리트'를 듣고 매일매일 장문의 모니터글을 올리시는데요, 팬질포인트를 정확히 집어내는 스시님의 꼼꼼함에 감탄하게 돼요. SS501뿐 아니라 임요환, 일본과 미국의 티비프로그램 등에 관심이 많은 분이에요. :)
Q. 마지막으로 푸른별리 님의 이글루를 방문하는 분들께 하고 싶은 말씀을 해주세요.
요즘 바빠서 포스팅이 뜸한데, 주인도 없는 얼음집에 꾸준히 발걸음 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앞으로도 '이글루스 마을'의 '이웃사촌'으로 오손도손 재밌게 잘 지내보아요. :) 덧붙여.. 다가오는 1월 25일은 제 생일임을 알려드리는 바입니다. 히힛. 카드 환영! 편지도 환영! 선물은 더더욱 환영입니다. >_<
Book
페미니즘의 도전정희진
섹슈얼리티 강의한국성폭력상담소
신문 읽기의 혁명손석춘
Music
Buena Vista Social Club O.S.TVarious Artists
S.T 01 NOWSS 501
Movie
봉준호
줄리 태이머
KBS HDTV 문학관여러 감독들
Food
세상의 모든 닭요리, 김밥, 설레임 Wish List
작고 가벼운 노트북, 작고 가벼운 휴대폰, 작고 가벼운 PMP (...결론은 '더 좋은게 갖고 싶다'로군요.-.-;) Bookmark site
한겨레21, 언니네, SS601.com푸른별리 님은 [푸른별리의 BOX] 이글루에서 일상에 대해 블로깅 하시는 박경진 님이십니다. 박경진 님은 대학생이며 졸업을 준비하고 계십니다.
푸른별리 님의 이글루(bluestar48.egloos.com) 바로가기 링크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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