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스 피플] 뜨거운 열정의 일러스트레이터 maria님


♥Tomato : 어떻게 지내세요? 하시고 계신 일, 관심 있게 진행 중인 일에 대해서 말씀해 주세요.

★maria : 2000년도까지 회사를 다니다가 그만두고 한 1년정도는 소일거리로 그림 쪼금 그리다가 잔고가 바닥나는 바람에 일을 시작하다보니 프리랜서가 되었습니다. 초등학교 영어교재 삽화나 단행본 삽화, 칼럼삽화등..글내용에 맞춰 그림 그리는 일을 하고있습니다. 연초라서 크게 진행되는 일은 없어서 맘편히 쉬고 있습니다.

♥Tomato : maria님의 이글루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해주세요.
★maria : 제 개인홈피는 갖고있지만 그건 순전히 영업용 포트폴리오 홈피이구요..좀더 내 얘기를 편하게 하고 싶었는데 그런 공간을 모색하던중에 이글루를 알게됐습니다.
제 이글루는 '선인장 일지'이고, '선인장'은 아마추어 만화를 그릴때 필명이었으며, '캑'은 선인장=cactus의 줄임말 입니다. maria는 세례명이구요. 최근에 세례를 받았거든요.
방문자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처사랄수 있죠.
거의 하루종일 음악을 듣고있기때문에 '즐겨듣기' 코너가 있구요..일상적인 이야기를 하는 '일상다반사', 일얘기를 하는 '워커홀릭 캑', 내인생의 만화들을 소개하는 '망가가 없었다면..'이 있습니다.

♥Tomato : 가장 갖고 싶은 쇼핑 1순위는 무엇인가요?
★maria : 너무 많아서 1순위만 꼽을수 없습니다.;; 사실 홈쇼핑과 인터넷쇼핑 중독수준이지만 돈쓰는걸 아까워하기때문에 몇날몇일 고민을 많이 하죠. 실제로 사는건 그닥 많지않습니다.;;
최근엔 포죠란인가..... 운동할때 입으면 음이온이 발생해서 운동효과를 배가시켜주는 운동복을 사고싶었는데 가격이 너무 비싸서 포기했어요. 현재 가장 갖고싶은건 역시...이글루 스킨콘테스트 대상에게 주는 아이리버 엠피뜨뤼 플레이어...되겠습니다.우훗..

♥Tomato : 최근 본 영화 중 가장 재미있게 본 영화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maria : 인터넷으로 본 '결혼은 미친짓이다'가 그나마 가장 최근에 본거네요.
매우 느낌이 괜찮은 영화였습니다. 설정만 보면 억지스럽단 생각이 들었는데 영화를 보는중에 배우들의 감정에 자연스럽게 동화됨을 느꼈죠. 주인공들이 참 쓸쓸한 사랑을 하고있었어요.
나라면 그런사랑은 안하겠다..생각했습니다만 결국 사랑이란 당사자가 되보지 않으면 알수없는거니까요...

♥Tomato : 좋아하는 만화와 그 이유는요?
★maria : 좋아하는 만화는 너무 많은데...;; 일단 열거해보겠습니다.
언제봐도, 중간에 한권만 봐도 여지없이 빠져드는[슬램덩크], 이런 그림으로 이렇게 기억에 남는 얘기를 담아내다니..[기생수], 할머니에게 듣는 무섭고 기묘한 옛날이야기 같은 [백귀야행], 미국에 반지의제왕이 있다면 일본엔 이작품이 있다![베르세르크], 거칠고도 부드러운 스타일리쉬 무협-[무한의 주인], 놀라운 연출감각의 파노라마 [장미빛내일], 천재들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변태행각-[노다메 칸타빌레], 엄마와 딸의 인생기록-[이매진], 잊고있다가 다시 생각해보면 여전히 좋은-[팜], [바나나피쉬][러버스키스][H2][러프]....기타등등..기타등등..
그러나- 역시 최근 열올려 보고있는 만화는 여성순정지 '오후'입니다. 유시진이라는 멋진 작가의 멋진작품이 연재되기 때문이지요.

♥Tomato : 좌우명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maria : 인생을 즐기자. 언제나 성장하자.

♥Tomato : maria님의 결혼관이나 연애관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maria : 실은 일반적인 결혼적령기가 훨씬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결혼관은 없습니다. 생각해보지 않았기 때문이예요.
다만 키가 크고(하하..이건 어쩔수없는 최소한의 조건.ㅜㅜ) 새로운 생각과 문화의 길로 이끌어 줄수 있는 사람, 정서가 통하는 사람이 있다면 제가 먼저라도 다가갈 생각입니다.
그렇다고 일방통행은 절대 No! (지금은 그럴일도 없지만)사내연애도 절대 No!
3:7(나:상대)정도의 감정을 유지하며 줄다리기 할수있다면 좋겠습니다.

♥Tomato : 앞으로 해보고 싶은 일이나 계획이 있다면요?
★maria : 만화공모전에 꼭 한번 당선돼보고 싶은데 안타깝게도 공모전실력은 안되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좋은 내용이 생각나면 언제든 공모전을 두드려볼수있는..열정이 남아있기를 바랍니다.
아동교재일러스트도 계속 하고싶은데, 일이든 돈이든 쫒는다고해서 잡히는게 아니더라구요.
주어지는 일에 최선을 다하려 하구요. 최은하-하면 누구나 '아, 그사람 그림 분위기 참 좋아. 그림 참 예뻐. 정말 잘그리는 사람이야.'라는 말을 듣고싶네요.

♥Tomato : maria님이 추천하는 블로거 5분과 추천 이유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maria : Dr.Oroll[외계병전문의]
예전 직장동료로 외계인스러운 친굽니다. 가끔 정신이 혼미할때 이친구의 이글루에 가서 치료도 받고 다른 환자들의 하소연을 들으며 마음의 위안을 얻죠.
fish's toy story
제 베스트 프렌드이자 쇼핑메이트입니다. 지금은 남편과 함께 미국에 살고있어서 함께 쇼핑할수 없는 슬픔이 있죠. 곧 영구귀국한다곤 하나, 이미 제가 인터넷과 홈쇼핑 중독이라 오프라인 쇼핑을 자주 할수있을런지는 의문.
유니네 이글루
일러스트 일을 하다가 알게된 화끈한 그녀. 어찌나 성격이 급한지 집계약과 이사를 일주일만에 해치웠다는 유명한 일화가..;; 성격 급하고 마음은 너무 여리고 눈물 많고 이쁜친구들도 다량 보유하고 있는 그녀, 누구 데려갈 분~! *^^*
Welcom to tori02
아마추어 만화동아리 시절부터 알고지내던 친구. 3년 가까운 영국유학생활중에 잠깐 한국에 들어와 만난 남자분과 3개월 열애끝에 아예 짐싸갖고 귀국해 결혼한 놀라운 그녀.
대구에서 남편분과 알콩달콩 깨가 쏫아지게 살고있는데- 가끔 지나친 애정행각을(글로.) 하는 바람에 외로운 싱글을 더욱 서럽게 만들곤 한다는...ㅜㅜ
영화와 함께, 음악과 함께
가끔 그의 영화취향에 깜짝깜짝 놀라곤 합니다. 아니, 그가, 이런 영화도 본단 말인가.
그의 이글루에 들르면, 그가 얼마나 이 매체를 굳게 좋아하고 있는지가 느껴져요.

♥Tomato : 마지막으로 자신의 이글루를 방문하는 분들께 하고 싶은 말씀은요?
★maria : 제 이글루엔 이미 아는 친구들, 너무 잘 아는 친구들이 자주 오는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정보보다는 잡스러운 일상생활의 기록이라 그런듯.
비오는날 빗소리를 들으며 방바닥에 배깔고 엎드려 두손엔 만화책을, 옆자리엔 김치부친개를 두고 뒹굴뒹굴 휴식할수 있는, 그런 여유를 저의 이글루에서 느끼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24시간 방문대환영! 서핑도우미 캑이었슴다.^^

maria님은 [선인장 일지] 이글루에서 흥미있는 글과 그림으로 예쁜 블로그를 만들어 가고 계시는 최은하님이십니다. 최은하님은 안양에서 프리랜서로 그림 그리는 일을 하고 계십니다.

maria님 이글루 바로가기
by tomato | 2004/01/30 10:45 | 이글루스 피플 | 트랙백 | 덧글(25)
Commented by 지니 at 2004/01/30 15:20
 ▲▷ 
…◁▼…………………………………………………………………………
  앗~! 처음뵙는 분이네요~^^* 피플나온거 축하드려요~^^* 1등으로~!
…………………………………………………………………………………
Commented by 야옹이 at 2004/01/30 16:13
저두 첨 뵙는 분이예요~ 얼른 이글루 구경가야지~~
참참.. 추카추카 빰빰빰~~~!!
Commented by 향이 at 2004/01/30 16:18
저도 처음..얼른 구경가야지..추카드려요.
Commented by 샤콘느 at 2004/01/30 17:25
첨 뵙네요...축하드립니다...^^
헛! 근데 안양이시라구요???
동네사람을 만나니 더욱 반갑네요...^^;;
Commented by NARu at 2004/01/30 18:27
오오_ 예전에 모동호회지에서 뵈었던 분을 이렇게 또 뵙게 되다니..오오+_+/ 블랙님께 얘기들었을때도 너무 신기했는데 말이죠;;홋홋; 아무쪼록 축하드립니다 ^^ 종종 놀러갈게에요~_~
Commented by 유니 at 2004/01/30 18:42
-ㅡ;;선인장님 데려가실분도 제 이글루에 덧글 남겨 주세요.싸게..드릴게요???ㅋㅋㅋ(농담)
Commented by 쪼끔섹쉬지니 at 2004/01/30 18:44
이플 되신거 추카해요~~ㅎㅎ
Commented by maria at 2004/01/30 18:50
지니님/야옹님/향이님/ 쪼끔섹쉬지니님/ 감사함다. 방가워요~
샤콘느님/ 안양이시라구요? 동네사람 만나니 너무 좋습니다. 안양어디세요? 전 안양천 근첩니다.ㅎㅎ
NARU님/ 그죠? 신기하죠? 저도 신기해요..지금도 저를 기억해주시는분이 있다니..어찌나 감사한지..;;
유니/ 파격가로 드립니다. 우리 둘다.;
Commented by ▷슬픈♥전설◁ at 2004/01/30 19:06
선임장님 이글루 구경하구 와쑴다^^.....두분 다 저 주심 안델라나?므흐흐~
Commented by fish at 2004/01/30 19:56
드뎌 둘다 처분할수 있을거 같네요. 두분 다 하심 사은품까지 껴드릴수도 .... ㅎㅎㅎ 저도 외계병동으로 진단받으러 가야겠네요.
Commented by 꿈꾸는풍경 at 2004/01/30 20:26
저두... 만화 무척 좋아해요^^
지금 놀러가야쥐~~ 참, 그리구 축하드려요^^
Commented by 해피 at 2004/01/30 20:28
멋져요~
언니 저도 보구 갑니다~
그런데 전설씨는 여기서도 뵙네요 ^^.
Commented by 이야 at 2004/01/30 20:38
오옷~! 방금 이글루 구경 다녀왔는데.. 멋지시더라구요. ㅋㅋ 축하드려욧~!
Commented by 팅코 at 2004/01/30 22:02
기쁜 일이요. 낯설지 않은 여인의 사진이 걸려 있구려. 축하하오. 스킨 바꾼 보람도 더하기를 바라오. 나의 것을 또한 추천하니 몸둘 바를 연이어 모르겠소이다. 건강하오. ^.^
Commented by 잰짱 at 2004/01/31 03:18
앗! 백귀야행과 이매진!!
주위에선 잘 모르는만화지만 전 정말 재밌게-
백귀야행은 느낌이, 이매진은 그 -- 아아 그건 정말~~ 내가 좋아하는 "깨달음"~
Commented by 피바다 at 2004/01/31 09:51
피플 선정 축하합니다.
제가 재밌게 본 만화는 다 소개해 놓으셨네요.. ㅎㅎ
Commented by 토리 at 2004/01/31 10:07
왓..어제 손님치르느라 이글루에서 빠진 사이에 이런 엄청난일이 있어다니!! 첨엔 내 눈을 의심했지..익숙한 얼굴이다...ㅋㅋ
축하축하~ 넘 유명해져서 너희 집 체증 일어나면 어쩌지??
Commented by sleepydog at 2004/02/01 10:32
축하합니다.. 그렇지않아도 꽤 관심을 갖고 방문하던 이글루였는데... 혹시가 역시가 되어 기쁘군요.
Commented by ksh8973 at 2004/02/01 14:45
컴이 첨이라 뭐가뭔지 잘 모르겠네요 암튼 축하?합니다
아직은 여기저기 다니며 보는 정도에요 이글루가 뭔지도 잘모르겠구요 어떻해 하는건가요 알려주심 좋겠는데...
Commented by ksh8973 at 2004/02/01 14:46
참 저는 남자인데 괜찬나요 주로 여성분들 인것 같은데...
Commented by JongWon at 2004/02/01 16:59
축하드립니다.^^ 공모전에 한번 공모를 해 보심이...^^
Commented by 염맨 at 2004/02/01 22:21
오후가 '여성'순정지입니까. 그냥 순정지 해도 좋을 것 같은데. 추천하시는 만화는 다들 어마어마어마하게 훌륭한 만화들이고 염맨도 아주 좋아하는 것들이군요. 또 어마어마어마하게 유명한 것들이고.

Commented by 시지프스 at 2004/02/02 10:12
나와 통할 것 같은 불길한 예감...
Commented by maria at 2004/02/02 22:40
슬픈전설님 - 키는 크신가요? ^_^;;
fish - 사은품은 모야?
꿈꾸는 풍경님/ 해피님 /이야님 - 당신들은 이제 내 이글루의 노예가 될것이요....(퍼버벅=3 >.ㅜ)
팅코 / 연속2회 추천블로그 당선 추카!^^
젠짱님/ 피바다님/ sleepydog님 /ksh8973님 / 염맨님/쪼끔섹쉬지니님 - 이렇게 만화를 좋아하시는분들이 계셔 행복합니다..대여점 이용마시고 좋은만화는 사서 보시길..^^;;
JongWon - 공모는 많이 해봤습니다. 안뽑아주던데요?ㅜ.ㅡ
시지프스 - 정말요? 저랑 통하는 사람 별루 없었는데..호호호.....
Commented by ▷슬픈♥전설◁ at 2004/02/03 11:50
맘 상하구로 키 얘기를....ㅜㅜ 허엉~~~바닥에 붙어다녀여.
ㅡㅡ;;
※ 이 포스트는 더 이상 덧글을 남길 수 없습니다.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