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스 피플]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순간 세상과 소통한다. 빠리꼬뮨님!



Q. 빠리꼬뮨 님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주세요.
몽상하기 좋아하고, 음악 좋아하고, 사람과 얘기 나누기 좋아하고, 와인을 좋아하고, 세상바라보기를 즐기는 19세기 형 백수과라고 할까요. 그러면서도 불의를 잘 참아내지 못하며, 인생은 늘 밀린 숙제라고 생각하고, 어떻게 하면 세상에 무해하지 않을까 늘 고민하며 사는 소시민입니다.

Q. 사진을 찍으시면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기억이 있다면 얘기해 주세요.
주로 변두리를 찍는 편인데요. 한 번은 신촌의 바람산에서 예사롭지 않은 뽀스가 풍겨 나오는 포토그라퍼와 부딪혔는데 잠시 후 서로 카메라를 겨냥하다 딱 마주쳐서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마치 검객끼리 만난 듯...^^)

Q. 사진을 찍으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물론 마음이겠죠. 피사체에 대한 순간적인 커뮤니티(전류)가 일어나야 합니다. 늘 대상에 대한 존중은 기본이겠구요. 주로 곧 사라질 것에 대한 기록의 의무감 같은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Q. 빠리꼬뮨 님이 생각하시는 "사진"은 무엇인가요?
기록이나 추억이나 같은 것 아닐까요. 회화냐가 더 추가 되겠죠. 사진이 탄생한지 160년이 넘었기에 장르의 성격을 형성하는 중인 것 같습니다. 기록으로 시작한 현대사진은 회화의 영역마저 침식해 들어가는 중.


Q. 빠리꼬뮨 님이 추천하는 블로거 다섯 분과 추천 이유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1. milkwood 님의 But Not Forgotten
멋진 리뷰

2. readme 님의 리드미파일
웹 컬럼니스트 이강룡

3. seiren 님의 Seiren's Song... Eternal Blue...
에스프리 & music

4. 저공비행사 님의 sharin, a Low Flying in the City
다양한 정보

5. Sulmyo 님의 Stopped time
독특한 사진

Q. 마지막으로 빠리꼬뮨 님의 이글루를 방문하는 분들께 하고 싶은 말씀을 해주세요.
가끔 덧글 부탁드립니다. 워낙 제 얼음집이 썰렁한지라...^^

Favorite Story

Book / 긴 이별에 짧은 편지, 잃어버린 멜로디(한스 E 노자크), 누가 바람을 보았는가(카슨 맥컬러즈)

Music / Toccata & Fuga(J.S.Bach), Atom Heart Mother(Pink Floyd), Roads(Portishead)

Movie / 파리 텍사스, 태양은 외로워, 화양연화

Food / 오므라이스, 파스타, 김치찌개

Wish List / 천체망원경, Lica, 오래된 시계

Bookmark Site / Ray Soda, hinah, Neo Images

빠리꼬뮨 님은 [탈출을 꿈꾸는 빠리꼬뮨] 이글루에서 사진으로 블로깅 하시는 이재환 님이십니다. 이재환 님은 문화재청에서 발간하는 월간지의 편집장 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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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mato | 2006/06/20 13:49 | 이글루스 피플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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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hyo519 at 2006/06/20 14:28
축하드려요. 결국 이글루스 피플이 되셨군요!
Commented by 이올로 at 2006/06/20 23:17
가든에서 뵈었던 분이군요. :)
축하드립니다. ^^
Commented by 저공비행사 at 2006/06/21 10:57
앗. 빠리꼬뮨님이다~ 어멋, 축하합니다. 빠리꼬뮨님! (헉, 저건....내 이글루.. 아고, 부끄부끄;;)
Commented by 블루 at 2006/06/22 18:26
피플로 선정되신 거 축하드려요. ^^
Commented by 빠리꼬뮨 at 2006/06/27 15:37
hyo519님, 이올로님, 저공비행사님, 블루님,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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