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mato : 요즘 어떻게 지내세요? 하시고 계신일, 관심 있게 진행 중인 일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
★샤콘느 : 오랜만에 만난 친구나 지인들이 “요즘 어떻게 지내?” 하고 물으면
“그저 그렇지... 뭐 ...”라고 대답하곤 합니다.
저는 회사에서 전산관련 일을 하구 있구요
아침에 출근하고 저녁에 퇴근하는 일상은 모든 직장인이 다 같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 관심 있게 진행 중인 일은 제 사진 작품집을 만들고 있습니다.
포트폴리오라고 하죠... 저녁에 퇴근하면 작품집 작업하느라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합니다.
때문에 가족의 불만이 폭발 직전입니다.^^;;
♥Tomato : 이글루에 샤콘느님에 관한 내용이 없어서 샤콘느님에 관해 궁금하군요. 자신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주신다면요?
★샤콘느 : 저는 30대 중반(아~ 비밀인데...^^;;)의 회사원이구요
몸이 좀 불편해서 늘 목발을 짚고 다니는 장애인입니다.
때문에 인물 사진을 주로 찍는 이유 중의 하나가 제 신체적 조건과 무관하지 않구요...
그래서 산꼭대기나 거친 절벽위에서 멋진 풍경을 찍으실 수 있는 분들이 가끔 부럽더군요.^^
저는 탐미주의자이며 낭만주의자 입니다.
따라서 세상의 아름다운 모든 것을 사랑하구요,
때론 추한 것도 아름다울 수 있다는 말에도 공감 합니다.
계산적인 것 보다는 즉흥적인 면이 많구요 받는것도 좋지만 주는 것을 무지 좋아한답니다.
(그런데 마음밖엔 줄게 없답니다...^^;;)
♥Tomato : 샤콘느라는 닉네임에는 어떤 의미가 있나요?
★샤콘느 : 제가 쓰고 있는 샤콘느라는 아이디는 사용한지 약 12년 정도 되었구요,
바하의 무반주 바이얼린 연습곡 제목에서 따온 것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클래식 연주곡이기도 하구요.
기회가 되신다면 안드레스 세고비아가 기타로 연주하는 샤콘느(chaconne)를 한 번 들어보시길...
♥Tomato : 지금까지 사진을 찍을때 가장 인상적인 모델이 있었다면요?
★샤콘느 : 14-15세의 어린 소녀들을 찍을 때였는데요 역시 요즘 아이들은 틀리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포즈를 요구하기도 전에 자기들이 생각해온 온갖 포즈들을 알아서 척척...
물어보니 잡지나 인터넷에서 많이 보고 왔다고 하더군요.
여하튼 참 귀엽고 깜찍한 아이들이었습니다.
“ ‘오빠’라고 안하면 사진 안뽑아 줄꼬야” 했더니 요즘도 계속 오빠라고 한다는...^^;;
♥Tomato : 주로 어떤 사진을 찍는것을 좋아하시나요?
★샤콘느 : 저는 인물사진을 좋아 하구요 테크니컬한 사진보다는 그냥 평이하게 보이기는 하지만 인물이 가진 특성이나 그 사람만의 분위기를 잘 살린 사진을 찍기 원합니다.
인물이든 풍경이든 전통적인 사진의 개념에서 벗어난 조금은 회화적인 분위기의 사진을 좋아합니다.
♥Tomato : 사진을 처음 찍기 시작한 사람들에게 사진 잘 찍는 방법에 관해 간단히 설명해주세요.
★샤콘느 :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카메라가 필수겠죠?
그런데 카메라를 가지고 계신 분은 많은데 가지신 카메라의 기능을 잘 알고 계신 분은 많지 않은 듯 합니다.
일단 갖고 계신 카메라의 설명서를 꼼꼼히 읽어 보셔서 기계가 가진 기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시구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늘 카메라를 휴대해서 언제든 좋은 장면이나 순간을 놓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저는 좋은 사진이란 작가가 아닌 이상 찍는 사람 혹은 찍히는 사람에게 추억이 되고 행복이 되는 사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여러분께서도 오래된 앨범에서 어릴적 사진이나 가족사진 또는 기념사진을 보고 웃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 하실 때가 있으실 겁니다.
그때 여러분이 보고 있는 사진이 좋은 사진 이라고 생각합니다.
♥Tomato : 사진외에 즐기시는 취미가 있나요?
★샤콘느 : 기타연주가 취미입니다. 오래전 음악학원에서 기타를 가르친 적도 있구요...
그리고 노래부르기, 그림그리기, 엽서모으기 등도 작은 취미중의 하나입니다...
아! 영화광이라서 영화보기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입니다...^^
♥Tomato : 앞으로 해보고 싶은 일이나 계획이 있다면요?
★샤콘느 : 제 꿈은 저만의 스튜디오를 갖는 것 입니다.
지금은 사진 공부도 더 해야 하고 여건도 되지 않지만 수년 안에 제 스튜디오를 가지고 제 스타일의 사진을 창조하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Tomato : 마지막으로, 자신의 이글루를 방문하는 분들께 하고 싶은 말씀은요?
★샤콘느 : 제목은 사진과 단상인데 단상은 없고 허접한 사진만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제가 일일이 덧글을 달게 되면 사진보다는 덧글에 더 신경이 쓰일까봐 삼가 했었는데...
여하튼 주인인 제가 손님접대도 잘 하지 않는데도 꾸준히 방문해주시고 덧글 남겨주시는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샤콘느님은 [사진과 단상] 이글루에서 아름다운 작품 사진으로 멋진 이글루를 만들어 가고 계시는 우창훈님이십니다. 우창훈님은 회사에서 전산업무를 담당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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