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mato : 요즘 어떻게 지내세요? 하시고 계신일, 관심 있게 진행 중인 일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
★mossom : 요즘은 하는 일 없이 바쁘다는 말이 떠오르네요. 하는 일이 밤늦게 끝나는 경우가 많아 항상 그렇듯이 늦게까지 사무실에서 왔다 갔다 합니다.
현재 일(직업)이외에 가장 흥미를 가지고 있는 건 역시 사진 찍기 와 정환이와 놀기입니다. 사진을 찍기 위해선 여러 곳을 다니며 많은 것을 보고 느껴야 하고, 더블어 정환이와 이제는 대화가 되기 때문에 이 두 가지를 함께 할 생각입니다. 참 올 겨울엔 정환이에게 스키장도 구경시켜주고 스키도 가르쳐 줄 생각입니다.
♥Tomato : mossom이란 닉네임에는 어떤 의미가 있나요?
★mossom : 한 마디로 별 의미는 없습니다.
처음 ID란 것을 정해야 할 때 였지요. 뭐 좋은 것 없을까..고민...뭐 좀 없나...고민...뭐좀..생각날 듯한데...모좀...그래 이거다...mossom 이렇게 탄생 되었답니다...너무 무성의 한가요?......
♥Tomato : 사진을 처음 찍게된 동기와 사진찍는 노하우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mossom : 사진이야 학교 다닐 때부터 찍었는데, 본격적으로 찍기 시작한 것은 디지털 카메라를 구입하고 나서 였습니다. 필름 카메라의 느낌에 익숙한 나로서는 처음에는 별 기대를 않했는데, 보다 쉬운 과정과 언제든 확인하고 보정도 할 수 있어 점차 많이 찍게 되었습니다.
제가 사진을 찍을때... “사진찍는다. 하나 둘 셋...”을 하질 않습니다. 셔터에 손을 대고 보면서, 지금이다 할 때.. 그때 찍는 거죠....가장 자연스러운 현장을 담는 것이 가장 보기 좋더라구요. 그리고 사진은 발로 찍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라는 생각. 많은 곳을 돌아다니고, 이쪽 보다는 저쪽에서 보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라는 등등 발로 뛰어다녀야 보다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다고 감히 말해봅니다.
또한 이글루 에서도 더 좋은 사진을 찍으시는 많은 분들이 저에게는 많은 공부와 또 다른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아 그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함을 표합니다.
♥Tomato : mossom님이 좋아하는 영화 장르와 가장 감명 깊게 본 영화는요?
★mossom : 코믹영화를 좋아합니다...왜 그런지는 몰라도 편하게 웃을 수 있는 영화를 좋아합니다. 코믹은 아니지만 요즘에 본 영화 중엔 ‘냉정과 열정사이’ ‘킬빌’을 가장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화면에서 먼저 감동을 받았고 배우들의 연기, 잔잔하면서 절제된 스토리..... 아주 단순한 스토리와 그 감독의 특성이 잘 나타난 영화. 두 영화 안 보신 분들이 계시면 추천합니다.
♥Tomato : 살아오면서 가장 행복하다고 느껴질때는 언제인가요?
★mossom : 정환이가 태어나 나를 보고 처음 웃었을 때...거의 쓰러질 뻔 했죠.
7살 때인가...난 빵이 너무 먹고 싶어 어머니께 너무 배가고파 죽겠다고 하자 저녁준비를 하시던 어머니가 눈치를 채셨는지 돈을 주면서 빵을 사먹으라고 하셨죠. 그리고 난 달려가 ‘노을’ 이란 빵을 사가지고 맛있게 먹었던...너무나 행복(?)했던 기억..
대학 발표 날에 내 수험번호와 이름을 확인 하였을 때...터져 나왔던 알 수 없는 웃음..
전자기타를 사 가지고 집에 와서 꼭 안고 잠이 들었던 기억..
살아가면서 점점 행복을 느끼고 있지 못한 듯하네요.. 그리고 어떤게 행복인지도 이젠 희미해져 가는 요즘..잠시 옛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Tomato : 좌우명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mossom : 지금까지 좌우명의 질문지를 많이 받았던 걸로 기억되는데 그때 마다 달랐던 생각이 나내요...그래서 지금 또 생각을 해 보지만....제가 고민을 하면 분명히 mossom같은 결과가 나올까봐 잠시 생각을 비웁니다... 제 성격이 일관적이지 못해서 그런지 좌우명은 특별히 없습니다.
♥Tomato : 정환이가 살아가면서 꼭 지켜주었으면 하고 바라는것이 있다면요.
★mossom : 살아가면서 많은 일에 부딪히고, 힘들어하고, 좌절하고 하며 비로서 한 사람의 인격체로 성장하겠지요.
지금 생각은... 정환이가 어떤 일을 하건 ‘자유롭고 건강한 생각을 하고, 그것을 실천할 줄 아는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게 아빠로서의 바램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정환이에게 해주고 싶습니다.
♥Tomato :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
★mossom : 저는 아직 해보지 못한 것들이 많기에, 해보고 싶은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하나씩 해나가며, 지금보다 발전적인 삶을 위해 지금도 달리고 있습니다.
♥Tomato : 마지막으로, 자신의 이글루를 방문하는 분들께 하고 싶은 말씀은요?
★mossom : 저의 이글루에 방문해 주신 분들에게 먼저 고맙다는 인사드립니다.
이곳에서 조금이나마 무언가를 느끼고, 생각할 수 있게 만들어 보려는 것이 저의 바램이지만,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럼에도 찾아주시고 글 남겨 주시는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쌀쌀해 지는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앞으로 많은 좋은 일들이 님들 앞에 펼쳐지길 기원합니다.
mossom님은 [파인더속 세상] 이글루에서 생활속에서 포착한 좋은 사진과 글로 순간 순간 스쳐지나가는 삶의 다양한 모습을 기록하고 계시는 이승원님이십니다. 이승원님은 현재 광고 제작사에 근무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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