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mato : 요즘 어떻게 지내세요? 하시고 계신일, 관심 있게 진행 중인 일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
★겸이 : 건설회사 경영지원파트에서 근무하고, 밤엔 학구열에 불타는(?) 학생이지요.
회사에서 담당하는 업무와 전공이 비슷해요. 경제학, 마케팅쪽에 관심이 있어 그쪽부분을 중심으로
공부해나가면서 그 이론을 바탕으로 현업무에 이용하죠..
관심꺼리론, 올 겨울에는 아직 마스터하지 하지 못한 스키를 제대로 배우려고 벼르는 중이에요.
워낙 움직이는걸 싫어하는 저인데도.. 스키는 탈때마다 매력이 있어 겨울만 다가오면 관심이 그쪽으로쏠리네요..
♥Tomato : 이글루스에서 블로깅을 하면서 생긴 변화가 있다면요?
★겸이 : 제 하루의 일과중 한부분이라는 것. 음 이글루는 저의 감정노트에요.
저의 감정이 드러나면 상대방이 덧글로 생각을 달아주시거나 조언을 해주지요. 가끔 위로도 해주시고..여러사람의 생각을 엿볼수 있어 가끔 저의 행동,판단에 적지않게 영향을 주지요.
그런 신중함이 제게 생겼다는 거.. 예전에 일단 저질러보자에서 많이 변화된거죠.. ^^
♥Tomato : 회사에서 저지른 실수가 있다면 어떤것이 있을까요?
★겸이 : 9월달인가. 한창 이글루에 빠져있을때 임원급여중 한 항목을 빠트린적이 있어요.
급여날도 한창 지나서.. 불현듯 생각나더군요.
그때 흘렸던 식은땀이란 내가 1년 먹을 물의 양정도될꺼에요..ㅋㅋ
엄청난 실수였지요. 쓴소리도 들었는데 지나고 나니.. 뭐 그럴수도 있지..라고 혼자 위로합니다 -.-
이글루땜에 생긴 실수라고 전 늘 우겨댑니다.
지금은 업무량과 조절해가며 이글루를 순방합니다.
♥Tomato : 어떤 남자라면 사랑에 빠질수 있을까요? ^^
★겸이 : 제가 좀 무뚝뚝하니 저의 낭군님은 유머스럽고 애교가 많았음 좋겠어요.
깔끔하고 능력있고 보수적인 약간은 무거운 이미지의 남자..
뭐 가장 중요한건 나와 내가족을 사랑할줄 아는 멋진 남성이라면 금새 퐁당 빠질거 같은데요..ㅎㅎ
말많고 거짓말하는 남자는 딱 질색이에요. 으흐~
이래서 제가 아직.. 낭군을 못 만나고 있나봅니다. ㅡ.ㅡㅋ
♥Tomato : 뒤늦게 학교를 다니시는데 어떠세요?
★겸이 : 저의 필요성에 의해 다니지만, 크게 만족감을 주지는 못해요.
그저 이론에 치우쳐 있는 강의는 제가 직접 경험하는 현장과는 많이 다르고 틀립니다.
가능한 제 분야의 모든 것을 배우고자 하는 욕심에 열심히 공부하긴 합니다. 믿으실라나? ^^;
♥Tomato :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로 어떤것을 받고 싶나요?
★겸이 : 멋진 낭군이요~ 라고 외치면 좋겠지만 아직은 혼자인 제가 편하고 할일도 많고 아직 새로운 사람을 받아들일 공간이 없는 관계로 물질적인 것을 선택할래요.
빨간 코트와 검정색 긴부츠를 선물받고 싶어요. 그거 입고, 신고 명동거리를 활보해도 춥지는 않겠죠? 추운 건 정말 못 견뎌내는 저인지라 따뜻한 그 무엇이 필요하네요..
좋은 사람들과 멋진 크리스마스파티를 하면서 보내는 것도 좋은 선물이 되어줄것 같아요.
♥Tomato : 여자라서 살아가기 좋은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겸이 : 여자라서 좋은점? 군대안가서? ㅡ.ㅡㅋ
글쎄요. 아직 여자로 살아가는 것에 불만을 가져본적은 없는데.. 딱히 좋은점은 떠오르지 않네요
여자가 가질수 있는 풍부한 감성이나 예민함.. 직감이 있어 남자보다 눈치가 빠르다거나
저의 약간은 소심하고 조심스러운 성격을 빗대자면, 전하는 사랑보다 받는 사랑이라 더 좋고
외적으로 표현할수 있는 꾸밈을 할수 있어 좋다라는 정도?
♥Tomato : 앞으로 해보고 싶은 일이나 계획이 있다면요?
★겸이 : 두가지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여행을 떠나는 것이지요. 독립해서 지내다보니 새삼 가족의 소중함도 알게되고, 늘 자식을 먼저챙겨주시는 부모님께 뭔가 해드리고 싶은 마음에 떠나고싶은 것이고, 올 겨울엔 다이어트(-_-;)로 수영을 할까합니다. 뒤뚱거리는 느낌이 싫어 뭔가 제대로 된 운동하나를 취미로 두고 싶은 마음에 배워 볼 계획입니다.
하고 싶은 것을 다 할수 있는 사람은 정말 대단한거라 생각해요. 마음만 늘 계획으로 둘러쌓여있고 몸은 따라주질 않으니.. 원.. 이리 글을 올렸으니 이번엔 잘 실천해볼랍니다. ^-^
♥Tomato : 마지막으로, 자신의 이글루를 방문하는 분들께 하고 싶은 말씀은요?
★겸이 : 미스티 블루는 이제 제 일상의 한 부분입니다. 단지 덧글을 달고 읽어주는 그런 개념이 아니라 제가 가장 위안을 받는 곳이고, 여러 다른 부류의 사람들과 만날 수 있는 그런 곳입니다.
그런 곳을 방문하여 주시는 모든 분들이 그저 감사하고, 행복할 뿐이지요.
제게 전해주신 한마디의 말씀과 위로, 조언은 저의 가장 큰 힘이 되어준다는걸 알려드리고 싶어요.
음하하.. 아마 저의 이글루에 함 오신 분은 평생 웃음만땅 모드로 살아가실 것입니다. ^^
늘 밝게 웃으시고 행복한 이글루 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겸이님은 [미스티 블루] 이글루에서 일상의 크고 작은 이야기와 좋은글로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선경님이십니다. 이선경님은 삼성중공업 인사파트에서 복리후생분야를 담당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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