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스 피플] 멋진 플로리스트를 위해 내딛는 힘찬 발걸음. 파랑님!


Q. 파랑 님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주세요.
저는 무언가에 미쳐있지 않으면 삶이 너무 시시해져 버린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한때 피겨 스케이트에 미쳤었고, 서태지에 미쳤었고, 대학입시에 미쳤었고, 스노보드에 미쳤었고, 연애에 미쳤었고, 회사생활에 미쳤었고, 사랑에 미쳤었고, 음식에 미쳤었습니다. 지금은요? ‘꽃’에 미쳐있습니다. 요즘 다시 미칠 수 있는 대상을 찾아서 참 행복합니다. ^^


Q. 꽃의 세계에 푹 빠지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글쎄요. 어렸을 때부터 저희 집에는 항상 꽃과 나무가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너무나 당연한 존재였기 때문에 배워야 한다고 생각도 못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그림 책에서나 볼 법한 예쁜 꽃집을 발견한 것이에요. 너무 예뻐서 하루에 한 번씩은 꼭 꽃 구경을 갔던 것 같아요. 그 예쁜 꽃집에서 꽃에 대한 수업을 한다고 하기에 처음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요? 정말 제 인생을 걸고 싶을 만큼 반하게 되었지요. ^^


Q. 학원 수업을 다 마치시면 마지막 작품을 어느 분에게 선물하실 생각이세요?
마지막 작품이라... 7월에 지금 학원 수업이 끝나니까 처음에는 어머니께 선물하고 싶었어요. 왜냐하면 7월에는 저와 동생 생일이 있거든요. 그러나 학원에서의 마지막 작품이라고 생각하니까 지금 학원에서 수업을 같이 듣는 친구들께 선물을 하고 싶네요. 이유는 같은 꿈을 가진 사람들과 친구가 되었다는 멋진 일을 기념하고 싶어서요. 생각도 못했는데 정말 꼭 선물하고 싶네요.


Q. 파랑 님 인생의 롤모델이 어머니라고 하셨는데 어머니의 어떤 점을 특히 닮고 싶으세요?
하하. 제가 지나가는 글로 쓴 것 같은데, 언제 읽으셨나요? 쑥스럽네요. 가족자랑이라서... 저희 어머니는요. 그런 사람 있잖아요. 어느 장소에서나 언제나 많은 사람 가운데에서 항상 빛이 나는 사람이요. 아마도 어머니의 긍정적인 마음과 남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 때문인 것 같아요. 저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요. 그리고 특히 50이 훌쩍 넘으셨지만 여전히 소녀 같은 웃음을 가진 외모가 닮고 싶어요. 지금도 어머니와 같이 길에 나가면 저를 보면서 “아름다운 어머니를 두셔서 정말 좋으시겠어요.”라고 한답니다. 한참이나 젊은 저에게는 아무 말도 안 하고요. -_-; 정말 어머니처럼 나이 들고 싶네요.

Q. 파랑 님이 추천하는 블로거 다섯 분과 추천 이유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1. snowcat 님의 SNOWCAT HOME
제가 처음 블로그를 하고 싶게 만든 곳이에요. 벌써 그녀의 일기를 살짝 살짝 훔쳐 본지 7년이 넘었네요.

2. skadi 님의 모퉁이 사진관
계절과 꽃을 느낄 수 있는 멋진 사진이 담겨 있는 곳입니다.

3. angellady 님의 angellady.pe.kr
마음 따뜻한 그녀만의 Homemade 작품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저에게 예쁜 선물을 많이 주셨다죠. ^^

4. smile 님의 MIT? Microsoft? Global Standard
저는 잘 모르는 컴퓨터 프로그램에 관한 내용이 잔뜩 있습니다. 그러나 서우석이는 잘 알고 있습니다.

5. min 님의 min
그림이면 그림, 사진이면 사진, 글이면 글... 완전 다재다능한 min님의 매력에 푹 빠지실 겁니다.

Q. 마지막으로 파랑 님의 이글루를 방문하는 분들께 하고 싶은 말씀을 해주세요.
저의 블로그는 저에게 주어진 가장 여유로운 시간에 제가 가장 치열했던 순간들을 정리해 보는 곳입니다. 뭐... 저의 일기인 셈이죠. 또 저의 블로그는 바빠서 만나지 못하는 저의 지인들과 안부를 주고받는 곳입니다. 저의 커뮤니티인 셈이죠. 그래서 저를 모르시는 분들은 별볼일없는 글과 사진에 재미가 없으실 것 같아요. 그래도 뭐... 이왕 들리시게 되면 열린 마음으로 예쁜 꽃 쓱~한번 보고 가는 여유로운 발걸음이 되시길 바랍니다!!!

Favorite Story

Book / 한국의 젊은 부자들, 사랑하거나 미치거나, 사랑해 1

Music / 서태지, Green Day - Wake Me Up When September Ends, 러브홀릭 - 다시 피운 꽃, 장윤주-Fly Away

Movie / 크리스마스의 악몽, 비포 선라이즈, 빌리 엘리어트

Food / 초밥, 된장찌개, 곱창

Wish List / 집, 접는 자전거, 꽃 냉장고

파랑님은 [blue home] 이글루에서 꽃과 일상에 대해 블로깅 하시는 박소현 님이십니다. 박소현 님은 쌈밥전문점 ‘초리’를 운영하고 계시며, 플로리스트가 되기 위해서 공부를 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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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mato | 2006/06/02 15:35 | 이글루스 피플 | 트랙백 | 핑백(1) | 덧글(11)
트랙백 주소 : http://eskimos.egloos.com/tb/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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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ed at blue home : eglo.. at 2009/12/01 23:22

... 가 있을 것이다... 지금의 내가... 20대의 치열한 삶의 결과였던 것 처럼... 아자자! 앗... 또 까먹을 뻔 했네... 원래 글의 목적을... http://eskimos.egloos.com/3539/ 히히... ^^v ... more

Commented by 김선희 at 2006/06/02 16:57
소현~~ 축하~~
앞으로도 소박하고 솔직한 글 꾸준히 올려주기 바래~~
Commented by Nariel at 2006/06/02 17:25
명동에 자주 가는데 꼭 들러보겠습니다. 음식 사진이 참 정갈하네요 ^^
Commented by at 2006/06/02 18:32
우왕~~ 이런 것도 뽑혔어? 멋지다~~
선희언니가 아~~까 메신저로 보내주신 걸.. 넘 정신없이 보내다 이제 본다.
보고싶다 친구야~ 아 참! 축하해~~ (내가 어제 밤새고 지금까지도 일을 해서 정신이..--;;)
Commented by hijam at 2006/06/03 01:15
만드신 꽃이 정말 예쁘네요.
롯데백화점 초리 저도 몇번 갔었는데 음식이 정말 맛있더군요.
멋진 플로리스트가 되시길... :)
Commented by at 2006/06/03 10:54
무척이나
열씨미 진취적으로 사시는분 같아
보는 이로 하여금 엔돌핀을 솟게 하시는분 같아요~~*^^*

언제나 화이팅 하시길~~~^^

Commented by 똥사내 at 2006/06/03 11:02
감축드리어요
Commented by 의성 at 2006/06/05 09:36
누나 멋저욧~!!ㅋㅋ
Commented by 정혜민 at 2006/06/05 16:57
우와~ 멋지시네요!! 저도 초리 꼭 가보고싶어요~!! ^^
Commented by 오스카 at 2006/06/08 08:16
이글루스 피플 ㅊㅋ~ 초리는 언제 가볼런지;;;;;
Commented by sjdisl at 2007/10/04 11:56
와재미있다

Commented by qkfka at 2007/10/04 11:57
축하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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