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月照暗影님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주세요.
사회적인 면으로 보면 이제 졸업을 한 학기 앞두고 있는 대학교 4학년 학생입니다. 그리고 다른 한편으로는 ‘자기 자신’ 이라는 존재에 대해, ‘세상에 존재하는 많은 것들’ 과 ‘세상’ 이라는 곳에 대해 아직 알지 못하는 것이 많기에 그것들에 대해 좀더 알기 위해 노력하는 중인 사람이기도 하고요.
Q. 시간 날 때 즐기는 취미는 무엇인가요?
빈 시간이 생기면 우선 좋아하는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듣는 편입니다. 또, 요즘은 자주 하지 못하지만 에뮬레이터로 고전 롤플레잉 게임을 하거나, 블로그에는 올리지 않지만 마음 내키는 대로 이런저런 글을 쓰는 것, 마음에 드는 한시들을 손으로 써서 공책이나 수첩에 옮겨두는 것도 취미들 중의 하나이지요. 또 마음이 답답해질 때나, 반대로 기분이 좋을 때면 여기 저기를 걸어 다니는 것도 취미라면 취미입니다. 물론 블로그를 시작하면서부터는 블로그에 포스트를 올리거나, 다른 분들의 블로그를 돌아보는 것도 저의 주요 취미가 되었습니다.

Q. 닮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요?
어렸을 때는 몇몇 분들의 위인전기를 보면서, ‘나는 -와 같은 사람이 될 거야.’ 라는 생각을 해왔었지만. 조금씩 시간이 지나면서 어느새 인가부터 ‘결국 자기 자신은 자신 그 자체일 뿐이지 다른 존재는 될 수 없다.’ 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박히게 되었기에 그런 생각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어쩌면 자기 중심적인, 건방진 이야기처럼 비추어질 것 같지만요. 그 대신, 저는 하루하루를 살아가면서 만나는 분들이나, 스쳐 지나가는 분들의 좋은 점들을 배우려고 노력 중입니다. 예를 들자면, 아침에 버스를 탔을 때 버스를 운전하시는 분께서 타는 분들 모두에게 환하게 웃으시면서 인사를 하시는 것을 보면서, 나도 다른 분들에게 환하게 웃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라는 생각을 하고, 그날 하루는 제 주위의 다른 분들에게 더 웃음을 보여주려고 노력하는 것처럼요. 그렇기에 그렇게 배워야 할 좋은 점이 너무나 많고, 그 모든 것들이 하루 아침에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분들의 좋은 점을 본받고 배워서 그것들을 저의 것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Q.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가치관은 무엇인가요?
어려운 질문이네요. ‘가장’ 이라는 말이 들어있기에 더 어려운 질문인 것 같습니다. 아직 배워야 할 것도, 말로 잘 표현하지 못하는 것도 많은 저에게는 더 그렇네요. 굳이 말로 표현하자면, ‘다른 분들에게 있어서나, 자신에게 있어서나, 그리고 세상에 대해서 열려있는, 깨어있는 사람이 되는 것.’ 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까요? ‘열려있음’, ‘깨어있음’ 이 두 가지를 중요하게 여기는 이유는 일단 열린 마음으로 많은 것들을 포용력 있게 받아들일 수 있어야 더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시간이 지나면서, 어떤 존재에 대해 익숙해지면 생기게 되는 타성에 젖지 않아야, ‘스스로의 삶을 확실히 움직일 수 있는, 책임질 수 있는 한 사람’ 으로서 살아갈 수 있을 테니까요. 지금의 제가 이에 턱없이 미치지 못한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이를 마음 속에 새기고 살아간다면 그에 하루하루 가까워지리라고 생각합니다.
Q. 月照暗影님이 추천하는 블로거 다섯 분과 추천 이유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이글루스 피플 인터뷰 중에서 가장 어려운 질문이 드디어 등장했네요. 이미 피플이 되신 분들이나, 블로그 활동을 오랫동안 하지 않으신 분들은 제외하고 추천해 보았습니다.
1. 세이트님의 Ever after
여러 작품들의 등장인물에 대한 애정 어리면서 섬세한 세이트님의 글들이 돋보이는 블로그입니다. 일상, 인터넷 생활에 대한 섬세하면서도 깊은 생각이 보이시는 글들과 마비노기 생활에 관한 글들도 매력적이고요.
2. T훈님의 PURE SOUL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날카롭고 재치 있게 쓰는 T훈님의 블로그입니다. 자주 올리시지는 않지만, 오디오나 음향 기기에 대한 리뷰, 슈퍼로봇대전에 대한 리뷰도 역시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3. 바라기님의 바라기74를 찾으셨네요 *^^*
일상,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서 담담하면서도 섬세한 시선을 주시는 바라기님의 블로그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은노래’ 카테고리에 올리신 글들과 ‘지원이네 집’ 카테고리에 올리시는 사진들을 무척 좋아합니다.
4. 楚鈴 님의 楚鈴- 가시나무방울
여러 방면에 취미를 가지고 있으신 楚鈴님의 블로그입니다. 게임과 음악에 관한 이야기, 가끔씩 올리시는 잡상(雜想) 카테고리의, 보는 이들로 하여금 생각에 잠기게 하는 글귀들, 그리고 유럽 여행 이야기와 그와 같이 올리시는 멋진 사진들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5. 나머지 한 곳은 제가 링크해 놓은 모든 블로그들과, 찾아뵙고는 있지만 소심함(…) 때문에 링크를 아직 신청해 놓지 못한 블로그들, 아직 제가 알지 못하는 다른 좋은 블로그들을 위해 남겨두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月照暗影님의 이글루를 방문하는 분들께 하고 싶은 말씀을 해주세요.
소소한 일상 이야기와 그에 관련된 개인적인 잡상들만 가득 차 있는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분들께 언제나 진심으로 감사 드리고 있습니다. 그런 감사의 마음에 제 바람을 하나 덧붙인다면, 블로그에 올려놓은 포스트를 보시면서, 그 포스트 안에 들어있는 저의 생각에 공감을 하시든, 하시지 않으시든 간에 그로 인해 일상의 삶을 한번 더 돌아보시게 된다면 저에게는 더할 바가 없는 기쁨이 될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Book /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합본),그림 없는 그림책, 옹정제, 현대 중국을 찾아서 1, 현대 중국을 찾아서 2
Music / The Beatles - Across The Universe, Oasis - Live Forever, - JewelsQueen - Jewels
Movie / 쇼생크 탈출, 인생은 아름다워
Food / 향이 좋은 커피, 밀크티, 스파게티, 수제비
Wish List / 중국어로 된 책을 어느 정도 볼 수 있을 정도의 중국어 실력을 쌓는 것, 한자 능력 시험 1급 도전과 합격, 가족, 제가 알고 지내는 모든 분들의 미소를 오래도록 볼 수 있기를.
Bookmark Site / 이철수의 집-목판화로 나누는 이야기, 가나다 한글사랑, RPGClassics.com
月照暗影 님은 [Warehouse of Daydream] 이글루에서 일상과 여러 생각에 대해 블로깅 하시는 최선경 님이십니다. 최선경 님은 영어교육과를 다니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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