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ZacobLee 님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주세요.
(현재 2월 재개장을 목표로 폐쇄를 했지만) 메틀, 펑크, 하드코어 등 다양한 헤비니스 락 음악계의 뉴스와 앨범리뷰와 칼럼을 기고하는 락 전문 사이트인 RockTank.com 를 혼자서 경영하고 있으며, Dream On Records 과 Dope Entertainment 와의 친분으로 각종 음반 해설지를 담당하고 있다는 특이사항 외에는 그냥 하루하루 평범하게 사는 28살의 한국 남자입니다.
Q. 최근 알게 된 가장 괜찮은 밴드를 소개해 주세요.멀리 갈 필요도 없이 대한민국이라는 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할로우 잰(Hollow Jan) 이라는 밴드를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애상적인 멜로디, 격렬한 헤비함, 서정적인 멜로디, 혼돈이 극에 달한 광인의 심정이 마구 교차하는 아름답고도 격렬한 사운드(정확히는 스크리모/이모메틀 계열의 사운드) 를 들려줍니다. 한 개의 데모음반과 3곡짜리 싱글 앨범만을 발표했지만 독창성이나, 라이브 실력은 가히 최고죠. 조만간 정규 앨범이 발표될 예정에 있을 텐데 무지 기대됩니다. 그밖에 최근에 알게 된 밴드를 이름만 열거해 보자면 (너무 많아서) Scum, Gojira, Locofrank, 10-Feet, Mae, Relient K, I Love J.H., Crucial Unit, Municipal Waste, Water Closet, Comeback My Daughters, Swarrrm, Hirax, Good Clean Fun, Tony Danza Tapdance Extravaganza, Same Old Story, Re-Animator, Set Your Goals, Bullet For My Valentine, Rumpelstiltskin Grinder, Becoming The Archtype, Killing The Dream, Birthplace 정도가 기억에 남네요.
Q. 그동안 보셨던 공연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공연은 어떤 공연이었나요?
최고의 내한공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던 세계적인 일본 출신의 노이즈코어 밴드 Melt-Banana 의 공연이었습니다. 저도 일반인 이상의 음악을 들었다고 생각했는데, 나름대로 제가 가진 지식까지 가차없이 박살 내 주는 기괴하고도 아드레날린 넘쳐 흐르는 공연이었습니다. 타고는 신경질적이면서도 귀여운 하이톤의 여성 보컬리스트 오누키 야스코와 기타 이팩터 10개 이상을 연결해서 기타로는 물론이거니와 신디사이저로도 구사하기 어려운 기묘하고도 신선한 노이즈를 마구 뿜애내며 테크니션 기타리스트의 기준을 박살낸 아가타의 기타 플레이는 가히 최고였네요. 아쉽게도 이 밴드의 해외 세션으로 활동하고 있는 초절정 테크니션 드러머인 Dave Witte 가 오지 않았다는 사실은 조금... 하하. 그 밖에 언제나 언더그라운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수많은 밴드의 공연도 빠지지 않고 기억납니다. 멋진 공연 보여준 Vassline, 13 Steps, Rux, Hollow Jan, 49 Morphines, Re-Animator, Same Old Story 같은 한국의 죽여주는 밴드들과 한국을 찾았던 해외 밴드들인 Champion, Birthplace, Royal To The Grave, MSRW Commissioner, Cocobat, Soilwork, Arch Enemy 등에도 감사하다는 말을 이 자릴 빌어 하고 싶네요. Thanks!
Q. ZacobLee 님이 추천하는 블로거 다섯 분과 추천 이유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1. metro 님의 metromusic
- 개인적으로 친분을 쌓고 있으며, Dream On Records에서 근무하시는 저의 음악 사형이신 Andy Baek 씨의 블로그입니다. 최근 인터넷 라디오 디제이로 멋진 활약도 보여주고 계십니다.
2. yoonah 님의 +INDEPENDENT+
- 제 음악 친구 겸 동생이자 한편으로 한 수 배우기도 하는 yoonah 의 블로그입니다. 저와 비슷한 음악 블로깅을 하고 있으며, 레아 디종 이라는 이쁜 모델 아가씨의 팬 페이지 주인장 이기도 합니다.
3. 파괴미학 님의 또 가야지!
- 나름대로 음악 제대로 듣고 알리기에 열심이신 jslky 씨의 블로그입니다. 70년대 펑크에 엄청난 애착!
4. DOPE MASTERMIND 님의 Dope Music Company
- 친분을 가지고 있는 한국 인디레이블인 Dope Entertainment 의 블로그입니다. 끝내주는 락 스터프들을 체크하세요.
5. Monster-X 님의 MONSTER-XXY
- 한국에서 정말 생소한 패스트코어/하드코어 펑크 사운드를 추구하는 Re-Animator 의 베이시스트인 Monster-X 님의 블로그입니다. Re-Animator 가 추구하는 심오한 분노의 세계가 어디서 오는지 재밌게 알 수 있답니다. 독창적인 디쟈인 아트도 Good.
Q. 보유하고 계신 음반 중 가장 아끼는 음반은 어느 것인가요?
10여 년 넘게 일본 메틀/하드코어씬에서 대부급 밴드로 손꼽히고 있는 Cocobat 의 싱글 앨범인 Arana 를 제일 아끼는 것 같습니다. 군대 휴가 중에 우연하게 시내의 레코드 가게가 자체적으로 수입해서 팔고 있는 것을 보고서 그냥 구입했는데, 지금 보니 절판 난 상태에다가 한정판 개념으로 발매한 것이더라고요. 한정판을 달갑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지만 제가 워낙에 그 밴드를 좋아해서 그런지 애착이 좀 많이 갑니다. 재밌게도 그 앨범은 Brahman 의 두 번째 앨범인 A Forlorn Hope 와 같이 경합을 벌이다가 결국 Arana 를 선택한 것인데요, 그게 또 한정판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사고 났더니 레어가 되었다고나 할까? 덕분에 일본 펑크 역사에 길이 남는 초절정 명작인 Brahman 의 A Forlorn Hope 는 아직도 구입을 못 하고 있습니다. 하핫.
Q. 마지막으로 ZacobLee 님의 이글루를 방문하는 분들께 하고 싶은 말씀을 해주세요.
I can't stop rock and roll & you too!!!
Book / Choosing Death : The Improbable History of Death Metal and Grindcore
Music / Vassline - The Portrait Of Your Funeral, In Flames - Come Clarity, Hollow Jan - Hyacinthus Orietalis Of Purple
Movie / Detroit Rock City, Godmoney, Release
Food / 버거킹 더블 치즈 베이컨 와퍼세트, 던킨 도너츠 프렌치 크롤러, 홍대에 위치한 멕시코 레스토랑 마가리타의 치킨 부리또
Wish List / WWE 레슬매니아 박스세트, 오리지널 자켓으로 재발매 된 Guns N Roses 의 Appitate For Destruction LP, Killswitch Engage 반팔 티셔츠
Bookmark Site / Tigerworks, Blabbermouth, XDOANEX
ZacobLee 님은 [RockTank Blog] 이글루에서 음악에 대해 블로깅 하시는 이 진 님이십니다. 이 진님은 취업 준비중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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