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13호] 아름다운 프로 미친병아리님


♥Tomato : 요즘 어떻게 지내세요? 하시고 계신일, 관심 있게 진행 중인 일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

★미친 병아리님 : 새 제품 출시와 여러가지 일들로 정신없이 살고 있습니다.. 회사일로는 그동안 기업고객들만 상대하다 정말로 해보고 싶었던 최초의 B2C 제품을 기획/개발중이라 바쁜데, 집에서는 마침 2세가 세상의 빛을 보기 위해 자라고 있는데 회사일 핑계로 신경을 많이 쓰지 못해 부인에게 많이 미안하죠..
여보~ 미안하오, 내 앞으로 더 잘 하리다~ 용서해주시오~

♥Tomato : "미친 병아리"라는 닉네임에는 어떤 의미가 있는지요?
★미친 병아리님 : 사실 별 뜻 없었습니다.. 애초에 남이 절대 만들지 않는 대화명으로 튀어보자는 생각 하나로 만든건데, 하도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아 오히려 당황스럽더군요.. 해서 나름대로 의미를 부여하려고 부단히 노력한 결과 나온 결론은..
모든 일에 미치되, 항상 배우는 자세로..
자신이 경험해보지 못한 분야는 항상 초보일 수 밖에 없으니까요.. 하지만, 아직은 그렇게 살고 있지는 못한 것 같기도 합니다..

♥Tomato : 국내 최초의 Microsoft MVP(Most Valuable Professional)이신데 MVP에 관해 간단히 말씀해주세요.
★미친 병아리님 : MS에서 전세계적으로 예전부터 시행하던 제도가 국내엔 작년부터 도입되어 운좋게 최초라는 수식어를 가질 수 있는 시기에 뽑혔습니다.. MS의 제품을 다루는 커뮤니티에 공헌을 한 사람 혹은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수여가 되는데 1년마다 자격이 갱신됩니다.. 국내엔 현재 약 80여분이 계시구요, 자발적인 지식 및 경험의 전파, 즉 자원봉사 정신을 가장 크게 여기고 여기에 대한 MS의 감사의 표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MS 제품의 파워유저 중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이 아는 내용을 전파하는데 공헌이 지대한 사람들인 것이죠..
이 사람들은 MS에서 부가적인 혜택을 받고 MS의 제품 및 각종 정책들에 대해서도 비판, 충고를 아끼지 않기 때문에 아주 바람직한 피드백을 제공하는 좋은 제도라 생각합니다.. 국내에도 이런 제도를 활성화 하는 기업들이 늘어났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또한, MVP의 선발 및 커뮤니티 참여는 공개적으로 누구나 가능하기 때문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Microsoft Korea의 홈페이지에서 기술지원 페이지, 뉴스그룹쪽에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중학생부터 연세가 지긋하신 분들까지 직업과 나이에 상관없이 선발이 되고 있으니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데 관심 있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Tomato : 즐겨하는 취미 생활에는 어떤것이 있나요?
★미친 병아리님 : 특별히 없습니다.. 앞으로 만들어볼 계획인데 특별히 생각해본 것은 없구요.. 운동을 취미로 좀 해볼까 하는 막연한 생각만 조금 있기도 합니다..
여가시간에는 주로 영화보기, 책읽기 등등이 있습니다.. 아, 스타크래프트나 자동차 레이싱 게임, 전투기 비행시뮬레이션 같은 오락도 자주 합니다.. 매주 주말마다 친구녀석들과 베틀넷에 들어가 열심히 팀베틀을 즐기기도 합니다..

♥Tomato : 가을에 읽기 좋은 책을 추천해준다면요?
★미친 병아리님 : 책은 주로 일과 관련된 것들만 읽는 편식이 심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추천할만한 책들은 읽은게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그나마 생각나는건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라는 책이네요..
자신에 대해 반성하고 뒤돌아보는 기회를 준 책이었던 것 같습니다.. 흐흐, 왜 그렇게 남에게 칭찬에 야박했었는지..

♥Tomato : 국내 최고의 개발자로서 앞으로의 인생 설계를 어떻게 하고 계시는지요?
★미친 병아리님 : 하하.. 아직 최고의 개발자라는 칭호를 붙이기엔 부족한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추구하고는 있지요..
계속 개발자로 남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국내 S/W 개발자들은 사오정도 아닌 삼오정이니 이런 말들이 심심찮게 들리는데, 그렇지 않은 회사, 팀을 만드는게 목표인데 더 노력하는게 현재까지의 설계입니다.. 뭐, 앞으로도 비슷할겁니다..

♥Tomato : 결혼 전과 결혼 후 가장 달라진게 있다면요?
★미친 병아리님 : 이기적으로 살던 제 자신이 좀 더 성숙해졌다고나 할까요.. 뭐, 여전히 부인의 기대를 져버리기 일수라 아직은 철이 덜든 남편이긴 하지만, 노력은 계속 하고 있답니다.. 쿠쿠쿠..

♥Tomato : 살아가면서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은 어떤것이 있나요?
★미친 병아리님 : 음.. 가족인것 같습니다.. 말로는 이렇게 하면서 소중함을 모르고 살아온, 살아가는 날이 많은 것 같기도 하구요.. 내년에 2세가 태어나면 좀 더 철이 들지 않을까.. 중요한 것은 생각만으로는 안되고 보여줄 수 있어야 하겠죠..

♥Tomato : 2004년 계획을 미리 세워본다면요?
★미친 병아리님 : 우선 새롭게 늘어나는 제 가정의 구성원을 위해 좋은 아빠, 좋은 남편이 되어야죠.. 이쁜 아가 잘 키우고 싶구요..
그리고 회사 일로는 역시 비슷한 시기에 새 제품 출시가 되는데 세상에 잘 나오도록, 그리고 나온 이후로 더 이뻐지도록 해야 하겠죠..
그리고 몇년전에 먼저 나온 놈도 있는데, 요즘 여기 저기서 많이 얻어맞고 다니고 있습니다.. 쩝.. 태권도도 가르키고 유도도 가리켜 강하게 키워 여러 프로젝트에서 제대로 제 구실 하는 놈으로 만드는것도 큰 일거리중에 하나랍니다..
이 두놈들 덕분에 회사 매출도 많이 늘어났으면 하구요..

♥Tomato : 마지막으로, 자신의 이글루를 방문하는 분들께 하고 싶은 말씀은요?
★미친 병아리님 : 덧글 달아주시는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보다 깊고 넓은 의견교환을 나눠볼 수 있는 곳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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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mato | 2003/10/15 14:45 | 이글루스 피플 | 트랙백 | 덧글(20)
Commented by 이시기 at 2003/10/17 22:40
예전부터 병아리님의 홈페이지에서 많은 정보를 얻었습니다.
이글루에서 뵙을때 놀랍고 무지 반가웠답니다.
그리고 추카드립니다.
Commented by 미도리 at 2003/10/17 22:47
오홋..내가 좋아하는 집인데..드뎌~~병아리님 축하축하~~!
Commented by ssaikolane at 2003/10/17 23:53
추카드려여...가끔 놀러 가는 집이었군여...자주 놀러 갈게여...
Commented by iris at 2003/10/18 00:59
축하해요~ *^^*
Commented by 일현낭자 at 2003/10/18 08:53
축하드립니다...좋은 내용 앞으로도 계속 부탁드려요.^^
Commented by 네이미스트 at 2003/10/18 09:06
요즘음 만나게 되는 뉴스레터의 주인공들의 면면을 살펴보고 있노라면 먼가 꼭 한가닥씩 튀는 부분이 계신것 같던데...^^

님은 오로지 실력으로 튀시는 군요...

컴과 그리 친밀하게 지내는 사람은 아닌지라...님의 블로그에 자주 가 볼수 있을지 모르겠지만...뉴스레터의 주인공 되신 것...축하드립니다...
Commented by 슈기 at 2003/10/18 15:41
추카추카~ 추카드려욥~~~~~~~~~~~~~~ +ㅁ+
Commented by Caroline at 2003/10/18 19:54
축하드려요 ^-^
Commented by 미친병아리 at 2003/10/19 23:00
네.. 모든 분들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천재되기 at 2003/10/20 08:51
축하드려요.^^ 그동안 자주 방문했던 보람이 있는걸요~
Commented by 팟찌 at 2003/10/20 10:37
"모든 일에 미치되, 항상 배우는 자세로.."
멋지셔용....^^
Commented by 마인99 at 2003/10/20 12:42
요즘에 자주가는 이글루분들이 메인에 나와서 넘 좋아염 ^_^
Commented by erehwon at 2003/10/21 02:56
늦게 나마 축하드립니다. 미친병아리님은 갠적으로 한번 꼭 뵙고 싶어요~~
Commented by 미친병아리 at 2003/10/22 00:58
네..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erehwon님.. 언제 초대해주시면 사무실 놀러갈께요~ 저두 놀러가고 싶어요.. 후후..
Commented by 악어 at 2003/10/22 09:12
핫... 대문에도 실렸네요.. 여러모로 인기가 많으시군요 ^^;;
축하드립니다.
Commented by JongWon at 2003/10/27 16:56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출시된 새 제품들이 다 성공했으면 합니다. ^^
Commented by 미친병아리 at 2003/10/30 01:11
악어님, JongWon님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komatoza at 2003/11/11 10:42
여기가 추카하는 곳이군여...이러면서 모면
많이 추카드립니다.
Commented by 아람치 at 2004/02/29 21:47
감축드립니다. 근데 메인에 흑백사진을 보면 古김성재를 닮으신듯... ^^
Commented by 미친병아리 at 2004/04/01 16:15
komatoza, 아람치님 감사합니다.. 음.. 고 김성재라면, 듀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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