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7호] 게임 그래픽 디자이너 블랙님


♥Tomato : 요즘 어떻게 지내세요? 하시고 계신일, 관심있게 진행 중인 일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

★블랙 : 며칠전 비오는 와중에 짧은 휴가를 마치고 다시 바쁜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어떤 기분인지 아시겠죠?
저는 2D그래픽 디자이너입니다. 지금은 온라인 게임쪽 2D관련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하고 싶은 일들은 잠시 접어둔 상태이지만 시간이 되는대로 만화와 모형 만들기를 다시 시작하려고 해요. 손이 부들부들~

♥Tomato : 블랙님의 이글루에 대해 간단히 소개를 해주신다면요?
★블랙 : 제가 살아가는 모습과 제 주변인들을 담은 그림이야기. 간단하죠? 칭찬해줘요~ ^ㅡ^

♥Tomato : 가장 즐겨하는 취미 생활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블랙 :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즐겨한다면 저에게 지금의 직업을 가지게끔 해준 만화.
지금은 읽기 밖에 못하고 있지만 마음의 여유가 된다면 다시 그리기도 하려합니다.

♥Tomato : 현재 가장 갖고 싶은 것이 있다면 어떤것이 있나요??
★블랙 : 돈! 돈만 있으면 갖지고 싶은 것들을 죄다 살 수 있지 않을까요? 농담반 진담반.
솔직히 한때 가지고 싶은 맘이 들더라도 여러가지 여건이 안되면... 그냥 마음 안의 장바구니 안에만 담아두고 마음의 창을 닫아버리는 편입니다. 그리곤 '그거 없어도 잘 살고 있는걸...' 하며 스스로를 다독거립니다. 욕심이 많은 반면 그 물건에 절대적이건 상대적이건 가치는 두지 않습니다. (예외도 있습니다다만;) 있으면 좋.을.뿐.입니다. 그런고로 가.장. 갖고 싶은 것은 없습니다. (너무 많아서 일지도 모르지만...)
물질적인 것을 제외한다면 현재 내 키의 5~15 cm 이상의 신장 (불가능하겠죠?).

♥Tomato : 블랙님이 좋아하는 영화장르와 가장 감명깊게 본 영화는요??
★블랙 : 장르는 가리지 않고 보는 편입니다. 영상이 멋지고 저에게 감동을 주는 영화라면 뭐든지 좋아합니다. 가장 감명깊게 본 영화는 딱히 뽑을 수가 없네요.
기억력이 별로 안좋은 편이라;; 대신 만화 한 편을 추천하겠습니다.
아다치 미츠루의 'TOUCH'. 아마도 그 이후로도 그 이상의 만화는 접하지 못할 듯 합니다.
작품의 완성도를 떠나서 처음 접했던 14세의 제 감성엔 이미 '그 만화 이상의 만화는 없다'라고 깊게 각인되어있으니까요.

♥Tomato : 10년후의 모습을 그려본다면 어떤 모습일까요??
★블랙 : 종이와 연필 좀 주세요. 그려보지 않고선 잘모르겠거든요.
단 배만불뚝이(아..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ㅠ_ㅠ)와 꿈을 잃은 모습만은 안되길 바랄 뿐입니다.

♥Tomato : 무인도에 사람을 제외한 3가지를 가져갈 수 있다면 어떤것을 가져갈 건가요??
★블랙 : 배와 지도와 나침반. 혼자임을 조금만 즐기고 탈출할 겁니다. 아무리 사람이 싫다하여도 사람이란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 뭐 저것들을 가지고 있다하더라도 탈출에 성공한다라고는 볼 수 없지만... ㅡ.ㅡ;

♥Tomato : 블랙님만의 결혼관이나 연애관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블랙 : 딱히 그런 것은 없습니다. 오로지 제가 좋아하는 사람(물론 그녀 역시 저를 좋아합니다)과 오손도손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복잡한건 제 취향이 아닙니다. 단순한게 좋습니다.

♥Tomato : 올해의 목표나 계획은 어떤것이 있었고 잘 진행되고 있나요??
★블랙 : 대박 게임 만들기, 운전 실력 향상, 그림 실력 향상.
앞의 두가지는 힘겹지만 잘 나아가고 있는 반면 뒤의 하나는 뜻대로 되지를 않네요.

♥Tomato : 앞으로의 생활(결혼,일,사랑..)에 관한 특별한 계획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블랙 : 전 평범한게 좋습니다. 보통의 사람들처럼 일에 성공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고 좋아하는 일들을 같이 하는 것(가능하면;)... 특별한 계획이 꼭 있어야만 하는 가요?; 전 이러한 평범함을 지켜나가는 것만으로도 벅차합니다.

♥Tomato : 마지막으로, 자신의 이글루를 방문하는 분들께 하고 싶은 말씀은요?
★블랙 : 기쁨도 슬픔도 아픔도... 모두 행복입니다. 행복 아래 모든 것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감정에 무감각해짐을 원하신다면... 그건 결국 죽음과도 같은 삶이 되고 맙니다.
부디 슬픔과 아픔에 지쳐 쓰러지지 말고... 굳세게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그럼 삶의 행복은 모두 여러분께 돌아갈테니까요....
더불어 제 이글루를 방문해 주신 분들께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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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mato | 2003/08/28 11:38 | 트랙백 | 핑백(1) | 덧글(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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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erehwon at 2003/08/29 22:05
블랙님의 그림일기 잘보고 있습니다.
Commented by 번뇌인간 at 2003/08/29 22:59
하핫..이번주는 블랙님이시네요~
축하 드립니다~
물론 그림일기 저도 잘 보고 있습니다~
Commented by zodiac47 at 2003/08/29 23:31
오오... 사진이 너무너무너무 멋져요~~~!! 한 100만배쯤..( __)a
Commented by 젓가락한쌍 at 2003/08/29 23:43
오호~ 매스컴 탔네?
근데 사진 정말 예술이다...
딴 사람같다 야...
Commented by breeze at 2003/08/30 02:04
오옷~ 블랙님이 주인공~
평범함을 만들어가기가 무척 어렵죠..헙..=_=a
사진 멋있게 잘 나왔어요..^^
게임 대박 기대합니다..!
Commented by 블랙 at 2003/08/30 03:01
▷erehwon님//감사합니다~ 예전 그림들만 올리고 있어서 좀 그렇네요. 더불어 한쪽 카툰은 점점 실망적인 그림들만 되어버려서... ㅠ_ㅠ
▷번뇌인간님//감사합니다~ 차츰 요즘 일기들도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죠디군//뭐 원판이... ㅋㅋㅋ 원한다면 너의 조교시절 사진을 스캔해서 올리는 수도 있어~ 어쩌다가 그 사진을 찾게 되었다... ㅋㅋㅋ
▷젓가락군//역시 너희들은 친구다!! ㅋㅋ
▷브리즈님//네~ 감사합니다~ 브리즈님~ ^ㅡ^ 열심히 하겠습니다. 평범도 대박도...
Commented by 블루 at 2003/08/30 10:25
오옷~ 다른 사람인 줄 알았어여. ㅋㅋㅋ >.<
Commented by 시끄러 at 2003/08/30 10:42
사진이 너무 "오버"되서 나온거 아니야?????
....다른 사람이 분명해!!!
Commented by EYE至尊 at 2003/08/30 10:58
정말 사진이 멋진걸요.. 직접 그리신거죠? ㅎㅎ
추카합니다.
Commented by 복실이 at 2003/08/30 13:53
>>ㅑ ㅇ ㅏ ~~~ 블랙님.. 놀라와요..
그림을 사진처럼 그리실 수 있을꺼라 예상은 했지만.. 어쩜 저리도..이햐~~
Commented by NARu at 2003/08/30 22:08
어-제가 생각하던 모습과는 사뭇다르시군요; 전 막 턱수염도 숭숭나고;; 그러실줄 알았는데_호호=_=;; 여튼.축하드립니다-언젠가 뜨실줄; 알았어요>_<//
Commented by 블랙 at 2003/09/01 02:57
▷블루님//실은 다른 사람;;;;;
▷시끄러군//최대한 나의 모습을 가린 사진;;; =_=; 사진을 봐도 실제 길에서 마주쳐도 못알아보게끔;;
▷EYE至尊님//네~ 직접 그린 사진입니다~ ^ㅡ^ 쿠쿠쿠 (농담인거 아시죠? 그림은 보잘 것 없지만 직접 그렸습니다. 유명한 캐릭터 스토리 사이트에 비할 바 없지만 그래도 좋게좋게 봐주시는 분들이 계서 감사할 뿐입니다. ^^)
▷복실이님//ㅋㅋㅋ 역시 복실님! ^^
▷나루님//에... 수염 많이 납니다. =_=; 매일 아침마다 하는 면도가 이젠 지겨울 정도로... ㅠ_ㅠ 전혀 저 얼굴이랑은 맞지 않는 수염들이요; 매화마다 덧글 달아주신 나루님 언제나 감사하고 있습니다. ^^
Commented by 유키농 at 2003/09/01 12:26
축하해요^_______^

Commented by 블랙 at 2003/09/01 14:45
고마워요~ ^ㅡㅡㅡㅡㅡㅡㅡㅡ^
Commented by 쩌니야 at 2003/09/01 16:45
사진으로보니 아주 샤~~~프 해 보이세여...샤~~~프 하시죠?ㅋㅋ
올해 꼭 대박 겜 맹글기 바래여...글구 추카드려용~~
Commented by 블랙 at 2003/09/04 12:18
샤프보다는 연필에 가깝습니다. 실제로는 둥글둥글하죠... ^^;
감사합니다~ ^^
Commented by 젓가락한쌍 at 2003/09/04 15:28
잘한다~ 샤프보다는 연필이라니...
언어유희의 화제라는 말, 진짜 들었던 거 맞아?
못 믿어워...-_-
Commented by 블랙 at 2003/09/04 16:16
장안의 화제도 아니구말야...
친구들이 놀린다고 했던 말이라니까.. =_=;

그리고 샤프는 좀 날카로운 느낌이지만...
연필은 왠지 둥그스름한 느낌이 나지 않나?
연필도 뾰족하게 깎으면 날카롭긴 하지만 그랬다간 심 끝이 잘부러지니 끝이 약간 뭉뚝하게 깎잖아...
그런 의미지 바보야~
Commented by JongWon at 2003/09/15 02:39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꼭 대박 게임 만드십시오.^^
Commented by 블랙 at 2003/09/17 10:59
감사합니다 JongWon님 ^^
Commented by 루시펠 at 2003/09/18 00:09
와아...블랙님 유명하시군요..ㅋㅋㅋ 대단해요오~
Commented by 블랙 at 2003/09/27 14:59
이제 유명세가 한풀 꺾였습니다. 한때장사라구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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