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mato : 펑그리얌님 어떻게 지내세요?
★ 펑그리얌 : 현 나이 32세로 몇개월 전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현재는 자영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시겠지만 여건이 자영업을 무턱대고 시작하기에는 힘든 상황인지라 타이밍을 재고 있는 중입니다. 하고 있는 일이라고까지 이야기하기에는 이상하지만, 보드게임에 대한 리뷰어 활동과 외국 보드게임을 한글화 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한글화 작업은 메뉴얼과 구성물의 영문 텍스트를 한글화 하는 것이며, 차후 한국 보드게임 산업협회에서 제가 속해 있는 아마추어 한글화 팀(ABC-K)을 지원해 줄 예정입니다.
♥Tomato : 펑그리얌님 이글루에 대해서 소개해 주세요.
★ 펑그리얌 : 제가 운영하는 '펑그리얌과 함께하는 보드게임 여행'이란 블로그는 현재 대한민국에 만연해 있는 보드게임에 대한 잘못된 관념을 조금이라고 고쳐보고 싶은 생각에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보드카페라는 업종이 오픈할 시에만 해도 정말로 보드게임을 사랑하는 분들이 보드게임을 전파할 욕심으로 오픈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제가 보드게임을 처음 배우던 2004년 3월 당시에만 해도...상업주의, 무엇이든지 될것 같다고 하면 사전 지식없이 뛰어드는 풍토에 의해 보드게임은 젠가, 할리갈리, 텀블링 몽키, 피트 ...라는 것 밖에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 이들이 무척이나 많습니다. 실제로 보드게임의 세계는 무궁무진하며 지금까지 나온 게임도 5만가지가 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혼자 앉아 외로이 컴퓨터 게임을 하는 것보다는 오프라인상에서 모두 모여 서로 웃으며, 또는 진정한 브레인 버닝을 통해 서로를 더 알아가는 맛이 있는 보드게임은 10분만에 끝나는 게임이 있는가 하면, 12시간을 해도 안 끝나는....3일은 해야 끝이 나는 게임도 있습니다. 여러분이 알고 계시는 바둑이나 장기, 체스, 고스톱 같은 게임들도 모두 보드게임에 속합니다. 상상을 초월하는 보드게임 세계를 단지 몇가지의 보드게임의 입문단계에도 미치지 못하는 파티게임으로 인해 질려하며, 이것이 보드게임의 전부다..라고 하시는 분들을 보면 그분들을 그렇게 만들 진정한 보드게임을 모르며 운영하는 여러 보드카페 운영자분들에게 너무 화가 납니다. 제 블로그는 비록 미약하나마 보드게임이 무엇이라는 것에 대해, 또한 여러 게임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실 수 있게 글과 사진으로 풀어가고자 합니다.
♥Tomato : 펑그리얌님이 자주 방문하시는 사이트를 알려주세요.
★ 펑그리얌 : 보드게임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으며, 쇼핑몰을 겸비하고 있는 다이브다이스, 국내 최고 보드게임 리뷰어이신 Epstein님의 홈페이지, 멋진 리뷰들로 가득한 보드게임 비영리 사이트이자 외국인들을 위해 영문도 같이 서비스되고 있는 보드워크, 그리고 전세계 보드게이머들이 모이는 최대 규모의 사이트로, 무궁무진한 보드게임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보드게임긱, 마지막으로 자주 들어가면 절대 안 되는 곳이나 자주 가게 되는 쇼핑몰인 펀샵입니다.
♥Tomato : 특별히 기억에 남는 책의 문구나 드라마(영화) 대사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 펑그리얌 : "데이터가 흘러넘치지 않도록 패러다임을 개선해야 한다."
스콧 애덤스의 '딜버트의 법칙'에서 나오는, 현학적으로 보이려고 자신도 별 의미를 모르는 단어를 무작정 사용하는 사람들을 풍자하는 관용어구입니다.--
요 근래 제가 자주가는 사이트에 게시된 글에 달린 덧글에서 봤는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누구에게나 필요한 문구인듯 합니다. 제게는 너무나 필요한 문구이죠.;;
♥Tomato : 보드 게임은 언제 처음 접하셨나요?
★ 펑그리얌 : 2004년 3월 중학교 후배들이 제가 사는 김포에 좋은 곳이 생겼다고 무심코 따라가 해 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해 본 게임들은 대부분 그렇듯이 젠가와 할리갈리, 우노 등이였습니다. ^^;
♥Tomato : 가족끼리, 연인끼리, 친구끼리 하면 좋을 것 같은 보드 게임을 추천해 주세요.
[[ 가족 ]]
- 동전그네(아우프 데어 키페) , 나이 어린 아이가 있다면 더더욱 좋습니다.
- 메이크 & 브레이크 , 아이들의 집중력과 순발력, 섬세함을 키워주는데 그만인 게임입니다.
- 카탄의 개척자, 더 이상의 말이 필요없는 전세계 보드게임의 베스트 셀러입니다. 얼마전 한글판이 나왔습니다.
[[ 연인 ]]
- 추상전략이라는 분류가 있습니다. 카페에서 하게 되는 2인용 카드 게임보다는 이쪽이 서로를 알아가는데 더욱 도움이 됩니다. 드본, 인쉬 추천해 드립니다.
[[ 친구 ]]
-2004년 보드게임 대상에 빛나는 티켓 투 라이드 라는 게임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친구뿐만 아니라 가족과 연인과....누구와도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멋진 게임입니다.
♥Tomato : 펑그리얌님이 특별히 찾는 맛집, 혹은 요리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 펑그리얌 : 닭이랍니다. ㅎㅎ; 어떤 방식으로 요리를 해도 닭이라면 가리지 않고 먹습니다. 그래서 항상 친구들에게 그만 좀 찾으라는 이야기를 듣고 있죠.
♥Tomato : 펑그리얌님이 추천하는 블로거 5분과 추천 이유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1. 사자마왕님의 사자마왕의 사자굴
보드게임 관련 블로그로 초보자를 배려한 섬세한 설명이 돋보이는 곳입니다.
2. 블루문님의 게임 삼촌
보드게임에 관한 전문까지는 아니더라도 여러 도움이 되는 글을 볼 수 있습니다. 운영자분은 실제 보드게임 개발과 관련된 일을 하고 계십니다.
3. kwangara님의 kwangara::
다른 관점에서의 보드게임 해부가 돋보이며, 구하기 힘든 게임에 대한 평도 보실 수 있습니다.
4. 키삭님의 Kisaks Game Review + α
여러 기종의 게임들에 대한 평을 보실 수 있습니다.
5. 안모군님의 [Vz's Pandemonium]
여러 정보를 볼 수 있어 좋더군요.
♥Tomato : 마지막으로 자신의 이글루를 방문하는 분들께 하고 싶은 말씀은요?
★ 펑그리얌 : 우리나라의 다수분들이 여러 제품의 메뉴얼을 먼저 읽기보다는 제품을 이곳저곳 만지다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는 경우 메뉴얼을 보곤 합니다. 보드게임은 그러한 것이 안 통하는 것들 중 하나로써 만진다고 알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 사진들이 올라와 있는 제품 외관 소개글도 좋고, 리뷰글도 좋지만 보드게임이 무엇인지에 대해 어느정도의 개념이 잡혀야 다른 글들의 이해가 쉬울 것이라 생각됩니다.
감사하게도 제 이글루를 찾아주시는 분들이 계시다면...오시는 분들께서는 꼭..'보드게임'란의 글들을 한 번씩은 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보드게임은 정말 즐거운 놀이입니다. 일상적인 음주가무에서 벗어나보시는 것도 아주 좋은 경험이 되실겁니다. :)
펑그리얌님은 [펑그리얌과 함께하는 보드게임 여행] 이글루에서 보드 게임에 대해 블로깅
하시는 이선교 님 이십니다. 이선교 님은 보드게임 평론가이십니다.
하시는 이선교 님 이십니다. 이선교 님은 보드게임 평론가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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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펑그리얌 님의 추천 도서/음반/영화
Anne - 전10권 세트루시 M. 몽고메리 지음, 김유경 옮김 / 동서문화사(동판)
완역본을 보시면 정말 멋지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실 수 있을실 겁니다.
Metallica메탈리카 (Metallica) 노래 / 유니버셜(Universal)
헤비메탈 팬이라서...-_-;; 누구나 아실 수 있는...가장 제가 좋아하는 메탈리카(Metallica)의 5집 앨범(검은 자켓)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메탄 팬이 아니라 해도 한 번 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아메리칸 스플렌더폴 지아매티, 호프 데이비스 / 샤리 스프링어 베리만||로버트 풀치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