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mato : 깨비님 하시고 계신 일, 관심 있게 진행 중인 일에 대해서 말씀해 주세요.
★ 깨비 : 결혼하기전 스텐실 강사로 활동하다가, 결혼 후에도 계속 홈 클래스를 하면서 강의하고 있고요, 어려서부터 인형을 좋아하다 어른들도 인형 마니아 층이 있다는걸 알고 인형을 수집하면서, 인형 옷도 만들어 주고 인형 집(돌하우스)도 만들어 주다 보니, 취미생활이 직업이 되었습니다. 현재 남편과 함께 인형에 대한 모든 가구와 하우스, 소품에 대해 연구 하면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남편과 함께 평생 공방 하나 차려서 배우고 싶은 사람들 가르치며 우리가 만들고 싶은걸 만들며 살아가는게 희망입니다…^^
♥Tomato : 깨비님 이글루에 대해서 소개해 주세요
★ 깨비 : 제 이글루는 별반 다른게 없어요.여러분들과 마찮가지로 일상 생활을 하면서 제가 만든 작품과, 인형놀이, 우리집 울트라 캡숑 왕 말썽쟁이 4살박이 딸 잘난이(정명주의 닉네임)의 하루 하루를 기록하면서 이글루의 맛에 솔솔 빠져들고 있답니다…^^ .
♥Tomato : 캐릭 봉제 인형은 언제부터 만드셨어요?
★ 깨비 : 캐릭 봉제 인형은 기회가 닿아서 시작했어요. 아는 만화 작가분의 전시회를 준비하다가 시작을 했지만, 그전에 딸아이의 인형을 만들어 주다보니 이것 저것을 만들게 되었어요. 봉제인형의 첫 작품은, 딸 선물로 만든 봉제 인형인데, 딸아이가 배밀이 하면서부터 물고 빨고 하며 가지고 놀던 인형이라서 지저분해 졌지만, 다른 인형을 만들어 줘도 그인형이 첫사랑 이라서 그런지 언제나 자기 눈에 보여야만 됩니다.
♥Tomato : 홍대 프리마켓에는 어떻게 처음 자리를 잡게 되셨나요?
★ 깨비 : 홍대 프리마켓은 처음 초창기때부터 몇번 참가를 했었는데, 아이 낳고 기르다보니 못나가게 되었어요. 그러다가 깨비나라 (제가 운영하는 공방이름) 가족으로 작가분이 함께해서, 기회다 싶어 5월부터 다시 작가등록을 하고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7월은 인형행사로 돌 프리마켓이 있는데, 그곳에 나가느라 준비하느라 잠시 쉬고 있습니다. 행사 끝나고 나면 또 나가야죠…^^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게 아니라 다른분들의 작품도 감상하고, 제 아이디어도 늘리는 재미로 나갑니다.
♥Tomato : 깨비님이 특별히 찾는 맛집, 혹은 요리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 깨비 : 저와 우리 가족은 조미료 넣는 음식은 잘 못 먹어요. 그래서 되도록이면 외식은 잘 안 합니다. 외식하는 돈으로 차라리 장을 보고 집에서 멋진 요리를 해주죠.^^ 저는 실상 주부이면서 음식 만드는 솜씨는 낙제입니다. 라면도 물 용량을 잘 못해서 남편이 끌끌끌 혀를 찰 정도 거든요. 하지만 우리집은 요리박사 남편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못하는 요리가 없을 정도로 솜씨가 좋고 매년 화이트 데이에는 일년 행사로 남편이 직접 쵸코렛을 만들어 줘서 냉동실에 넣어 놓고 먹는 답니다. 그 쵸코렛 맛을 본 지인들은 매년 화이트 데이만 되면 우리집으로 모일 정도 입니다…^^
♥Tomato : 가족과 함께 놀러가기에 좋은 장소를 추천하신다면요?
★ 깨비 : 특별히 저는 놀러다니는 장소를 정해 놓지는 않아요. 다만, 아이와 함께 가족 모두가 자주 가는 곳은 전시회장 입니다. 전시회도 골라서 가는건 아니고, 서로 보고싶은 전시회가 있으면 함께 갑니다. 전시회에서 많은 아이디어와 놀라움, 예술성을 보고 돌아오는 감동이 솔솔치 않거든요. 여름에 시원하게 수영장이나, 바다를 가시겠지만, 아이들 손잡고 전시회장을 다니면서 상상력과 꿈을 키워 주시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Tomato : 깨비님은 주로 어떤 사이트를 방문하시나요?
★ 깨비 : 아침에 일어나면 컴퓨터를 하는데 제 홈페이지를 제일 처음 방문합니다. 제가 직접 만든 홈페이지라서인지 많은 애착을 가지고 꾸준히 4년을 넘게 운영해 온 곳입니다. 그리고 제 이글루에 가고, 싸이월드 =☆ 깨비나라 ☆= 클럽 관리를 위해 싸이월드에 접속, 일하면서 필요한 각종 사이트 들을 찾으면서 방문하지요.^^
♥Tomato : 특별히 기억에 남는 책의 문구나 드라마(영화) 대사가 있다면요?
★ 깨비 : 김형경님이 쓰신 “사랑을 선택하는 특별한 기준” 은 아이을 낳기위해 분만 대기실에 들어가서 읽은 책이예요. 남들은 아파서 소리를 지르고 있는데, 저는 그곳에서 아이가 안 나와, 3일을 대기실에 있으면서 책을 4권 정도 읽었습니다. 진통을 크게 느끼지 못할 정도로 재미나게 읽었던 책중에 하나인데(진통으로 간간히 아프긴 했지만), 읽으면서 그 책 속의 주인공의 이야기가 저와 어려서부터 가장 친하게 지내오는 친구와 저의 이야기를 섞어 놓은거 같아 인상에 남습니다. 친구 또한 저와 같은 시기에 그 책을 읽으면서 제 생각을 했다며 분만 대기실에 있을 때 출산 이야기 보다는 책 이야기로 웃던 기억이 있습니다. 정말 특이한 기억이지요?....^^
♥Tomato : 깨비님이 추천하는 블로거 5분과 추천 이유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 깨비 : 아직 블로그 쓴지가 오래 되지 않아 저와 친한 분들이 없습니다…ㅜㅜ 에리즈님 이외에는 저와 친분 관계가 지금으로써는 제가 이글루 탐방 수준 이지만, 색다른 취미 생활과 직업이라 가볼만한 이글루인 것 같아 추천 합니다.
1. 에리즈님의 초짜 복제사의 잡담
제게 이글루를 알려준, 저와 함께 하는 작가님으로 일상 생활을 일기 형식으로 적어 나가면서 지인들과 함께 하는 가족적인 분위기의 이글루입니다.
2. gotona님의 GOTONA
이글루를 돌아 다니다가 우연히 발견한 인형 작가분이세요.
3. 미아님의 미아의 '물빛 고양이'
인형 옷을 만드시는 분이시죠.
4. Joyce☆님의 환상특급☆
음악을 하시는 분이에요.
5. 카오린님의 장난감 왕국의 천사들
장남감을 모으시는 분이시구요.
♥Tomato : 마지막으로 자신의 이글루를 방문하는 분들께 하고 싶은 말씀은요?
★ 깨비 : 별로 보잘 것 없는 이글루에 와 주시는 것 만으로도 정말 감사 드려요. 제가 만드는 작품들과 하루 하루의 일상 생활들, 더욱이 나이 먹은 아줌마와 함께하는 인형 놀이를 이해해 주시면서 보시면 고마울꺼 같아요. 이젠 딸이 커서 온 가족이 함께하는 놀이가 되었지만, 뭐든지 가족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취미 생활 하나 정도는 있으면 좋다고 생각 합니다. 늘 건강 하시고, 행복은 먼곳에 있는게 아니라는걸 꼭 기억해 두세요!
깨비 님은 [깨비나라] 이글루에서 인형과 일상에 대해 블로깅 하시는 유혜리님 이십니다. 유혜리님은 돌하우스 제작, 인형가구 만들기, 봉제인형제작을 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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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깨비 님의 추천 도서/음반/영화
연금술사파울로 코엘료 지음, 최정수 옮김 / 문학동네
친한 동생에게 선물받아 읽어 보았던 파울로 코엘료 의 “연금술사” 는 잔잔한 감동으로 자아를 찾아 떠나는 주인공의 이야기에 자신의 내면에 존재하는 존재 가치와, 희망을 일깨워 주는 책이더군요.
내 이름은 김삼순 - O.S.T.Various Artists 노래 / 유니버셜(Universal)
요즘 드라마 내이름은 김삼순에 나오는 서유석님이 부른 “아름다운 사람이 특히 좋아요.
로봇이완 맥그리거, 할리 베리, 멜 브룩스, 스탠리 투치, 그렉 키니어 /
크리스 웨지||카를로스 살다나
아직 개봉하지 않은 작품이지만, 영화사 근무하는 친구를 통해 보게 되었습니다. 아이도 좋아하고 신나하지만, 어른인 제가 보기에도 정말 에니메이션 영화로는 재미 있고 생기 넘치는 장면들이 많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