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스 피플] 지민이와 함께 있어 행복한 참깨부부님!

♥Tomato : 참깨부부님 어떻게 지내세요? 하시고 계신 일, 관심 있게 진행 중인 일에 대해서 말씀해 주세요.

★ 참깨부부 : 지민이 돌보면서.. 집안일도 하고... 틈틈히 일도 하며 지내고 있어요. ^^ 현재는 집에서, 옥션이나 지마켓 등에 판매되는 상품의 웹페이지를 보기좋게 꾸며주는 일을 하고 있구요. 거의 하루를 지민이와 컴퓨터 사이를 오가며 보낸다고 할 수 있지요 ^^;; 되도록이면 지민이가 노는 동안은 함께 놀아주려고 하는데 일이 많을때는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어서 많이 미안해요. ^^;;

♥Tomato : 참깨부부님 이글루에 대해서 소개해주세요.
★ 참깨부부 : 며칠 있으면 9개월에 접어드는 우리 첫 아이, 지민이의 성장일기예요. 사진을 중심으로 그 날 있었던 일, 아기를 키우면서 느끼는 점 등 주로 육아에 대해 글을 쓰고 있어요. 저희는 지민이 앨범을 따로 준비하지 않았는데, 블로그의 사진들로 그것을 대신하려구요. ^^;; 앨범이자 육아일기인 셈입니다. 임신과 산후조리시에는 컴퓨터를 멀리하고자 노트에 일기를 썼는데 그때 모아둔 기록들도 틈틈히 올려서 나중에 책으로 엮어주고 싶어요.

♥Tomato : 지민이를 낳고 생긴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인가요?
★ 참깨부부 : 신체적변화 -> ㅎㅎ 일단 머리카락이 아주 많이 빠지고 있구요. ^^;; 건망증도 심해졌지요 -.- 생활의변화 -> 보통 새벽 5시면 눈을 뜹니다. 예전에는 절대로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예요. ㅎㅎ 그리고 그 좋아하던 TV 드라마를 보지 못하고 있어요. -.- (시간이 없기도 하지만, 지민이가 자꾸 TV를 보려고 하거든요. 어린 아기에게 TV는 신체적,정서적으로 좋지 않대요.) 심리적변화 -> 책임감, 두려움(내가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을까 / 우리 아기에게 살아가면서 힘든 시련들이 다가오면 어쩌지) 이런 것들이 전에 아기를 낳기 전에 느끼던 것과는 조금 다른 성격의 책임감과 두려움인것 같아요.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가장 큰 변화는 지민이로 인해 웃을 일이 많아졌다는 것! ^^

♥Tomato : 행복한 가정을 위해 특별히 노력하시는 부분이 있다면요?
★ 참깨부부 : 아~ 찔린다. ^^;; 한참을 생각하고, 또 생각해 보았는데... 상대방이 노력을 해주었으면 하는 부분은 굉장히 많아도 정작 내가 노력하고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 것 같아요. 앞으로는... 이해하고... 격려하고... 따스하게 말하고... "오늘 하루 수고했어요", "고마워"... 같은 말들에 인색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Tomato : 결혼하기 전 서로에게 했던 약속은 잘 지키고 계신가요?
★ 참깨부부 : 결혼 전에 특별히 했던 약속은 없구요.. 한번도 싸우지 않고 결혼했는데 막상 결혼하고 나니 싸울 일이 무궁무진했습니다. ㅋㅋ 언젠가 한번 지민이가 보는 앞에서 큰 소리로 다툰 적이 있어요. (다투고 있을때는 사실 아기가 눈에 들어오지 않더라구요.. ^^;;) 그리고나서 화해모드로 돌아서자 아기가 보이고, 너무너무 미안했지요. 그리고 그 때 처음 약속했어요. "우리 절대 아이 앞에서 싸우지 말자!"구요... 잘 지켜지고 있는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

♥Tomato : 지민이가 커서 어떤 사람이 되길 바라시나요?
★ 참깨부부 : 저의 영원한 우상! 빨강머리 앤과 삐삐처럼 자라주었으면 좋겠어요. ㅎㅎ 덜 예쁘고, 덜 똑똑하고, 덜 풍족하지만... 건강하고, 밝고, 따뜻하고, 풍부한 상상력과, 의리와 용기로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 말이예요. 그래서 성인이 되었을때 사람들과 차별없이 좋은 관계를 맺어 그 속에서 좋은 향기를 내는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아.. 바라는 것이 너무 많은가요?... ^^;; 그럼.. 딱 두가지만 다시 꼽지요. 건강과 밝은성격 ㅎㅎ)

♥Tomato : 참깨부부님만의 결혼관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 참깨부부 : 처음 시작시의 사랑과 믿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늘 이해와 존중, 배려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해야하는 고행(?)의 길이 결혼이라고 생각합니다. ㅋㅋ 힘들때마다 "우리는 한 배를 탔다"고 생각하고 진실된 마음으로 서로를 의지하고 믿으며 노 저어갑시다. ^^;;

♥Tomato : 참깨부부님이 추천하는 블로거 5분과 추천 이유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1. 마눌님의 ▒▒▒ ... more !! ▒▒▒
엊그제 돌을 맞이한 순둥이 준호네입니다. 임신때부터 차곡차곡 글을 써오신 마눌님의 솔직하고 따뜻한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어요.

2. 붕붕엄마님의 아기붕붕의 신나는 하루하루
아기붕붕 규태네 집입니다. 붕붕엄마는 아마도 글을 쓰시는 분 같아요. 요란하지 않고 차분한 글들로 언제 가도 편안해요.

3. 은색달님의 은의 달빛이 바람에 흐르다
미니어쳐들로 컷만화를 보여주는 은색달님의 블로그.. 늘 즐겁게 지내실 것 같은 분..

4. 모니카님의 My Fair Lady
예쁜 3살 예진이네 집. '놀이'를 비롯한 육아에 관한 글들과 모니카님의 다양한 관심분야의 글들을 보실 수 있어요.

♥Tomato : 마지막으로 자신의 이글루를 방문하는 분들께 하고 싶은 말씀은요?
★ 참깨부부 : 방긋방긋 쉴새없이 웃는 지민이를 보며 가끔 '이 다음에 웃을 것을 지금 다 웃나보다'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나이가 들면서 점점 더 웃는 일이 줄어들고, 굴러가는 잎사귀에도 데굴데굴 구르며 웃던 일이 언제였었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 늘 웃음 잃지 마시고 건강하세요. 아기의 천진난만한 웃음을 보며 잠시라도 휴식하고 가시기를... ^^

참깨부부 님은 [참깨부부의 깨 볶는 육아이야기] 이글루에서 육아에 대해 블로깅 하시는 정은주님 이십니다. 정은주님은 현재 프리랜서 웹디자이너 이십니다 .

참깨부부 님의 이글루 바로가기

■ 참깨부부 님의 추천 도서/음반/영화

야생초 편지
황대권 지음 / 도솔(오두막에디션즈)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신영복 지음 / 돌베개
그러고보니 두 권 다 수감중에 쓴 책이네요. 비슷한 느낌의 책으로 손으로 그린 투박한 그림들도 좋아요. 외로울 때 읽으면 마음이 편안해 지고요. 주변에서 스치고 지나갔던 야생초들을 알아가는 재미도 있어요. 읽고 나면 작은 것에 대한 소중함, 가족에 대한 사랑 같은 것이 느껴집니다.


셔터
아난다 에버링햄, 나타웨라누크 통미, 아치타 시카마나 /
반종 피산다나쿤||팍품 웡품
저는 원래 공포,스릴러,액션등의 영화를 좋아하지 않지만, (-.-) 남편이 함께 보자고 하여 별 생각없이 보기 시작했다가 재미있게 본 영화... (^---^;;) 태국영화이구요. 곧 시작될 더위를 공포영화로 물리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
by tomato | 2005/06/14 13:49 | 이글루스 피플 | 트랙백 | 덧글(10)
Commented by 똥사마 at 2005/06/14 16:11
참깨부부/
이름이 고소합니다;덜덜;
감축드리옵니다.
Commented by CCTomato at 2005/06/14 22:30
정말 이름이 고소하네요....;;;
감축드립니다~~~
Commented by 블루 at 2005/06/15 12:31
피플 되신 거 축하드려요~~
지민이 예쁘네요. ^^
Commented by 레이 at 2005/06/15 13:35
예전에 샘터에 올라간 지민이 사진을 봤었는데...정말 너무 귀엽네요. 피플 축하 드려요~
Commented by 참깨부부 at 2005/06/15 21:03
똥사마님, 씨씨토마토님, 블루님, 레이님...
고맙습니다. ^^;;
Commented by 추억만이 at 2005/06/16 16:08
축하드려욧. >_< 지민이와 함께 아름다운 생활을 ^^
Commented by 참깨부부 at 2005/06/16 22:16
추억만이님 고맙습니다. ^^;;

Commented by baddaddy at 2005/06/17 23:57
축하드립니다. 밸리에서 보고 왔네요...
지민이 이쁘게 키우시고요....지민이도 잘 자라고....
Commented by 참깨부부 at 2005/06/18 12:49
baddaddy님 고맙습니다. 건강하게 키우겠습니다, ^^
Commented by 이영선 at 2006/08/18 13:08
언니~여기는 글을 어따 써야하는거야?? 그냥 아무데나 또써..
나 배 엄청나왔어..갑자기 4K가 쪘어...아직 성별은 모르고..기형아 검사도 했어..
정말 미치게 더웠어..여긴 장마가 거의 없었어..그나마 오늘에서야 바람이 부네...
나 살게 많아``좋은거 있음 알려줘~~~ 지금 침대랑 범버의자 샀어..ㅎㅎㅎㅎ
쇼핑몰좀 봐야겠다..또오께~~
※ 이 포스트는 더 이상 덧글을 남길 수 없습니다.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