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스 피플]작지만 따뜻함이 있는 카페를 운영하시는 달빛느낌님!

♥Tomato : 어떻게 지내세요? 하고계신일, 관심 있게 진행 중인 일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

★달빛느낌 : 요즘은 대학원 논문 쓴다고 케이크 배우는 것을 그만두어 자의반 타의반 다이어트 중입니다. 전 대학원 미술사학과를 수료하고 벌써 7학기 되어가서 이제 슬슬 논문을 써서 내지 않으면 졸업이 위험해 지는 것입니다. 일단 논문 다 써 놓고 다시 케이크를 배우려고 생각 중입니다. 그래서 그 사이 손을 놀리는 일을 하려고 전에부터 관심 있어 하였던 퀼트를 시작해 버렸습니다. ^^;;; 그래서 어떤 날은 공부도 안하고 바느질 삼매경에 빠져서 바느질로 밤~ 새는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아.....토익도 공부해줘야..흐흑~ 잔인해요~~ 평생 맛있는 것만 만들고 살고 싶어여~~

♥Tomato : 달빛느낌님 이글루에 대해서 소개해주세요.
★달빛느낌 : 제 이글루는 작은 까페라고 생각합니다. 예전부터 케이크라던가, 홍차, 커피, 간단한 샌드위치나 파스타를 소개하는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싶었는데 워~~낙에 컴맹인지라 저에게 HTML을 익히는 것은 정말 무리더군요. 어떻게어떻게 방명록은 만들었지만 그 이상은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내버려뒀었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아는 지인이 이글루즈에 집을 지으면서 서서히 블로그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마침 그 시기에 케이크도 배우게 되어서 소개할 겸 겸사겸사 배우는 것들을 올리게 되면서 슬슬 케이크 먹는 것도 공부겠다 싶어서 여기저기 다니면서 케이크 먹은 것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제 이글루에 오시는 분들은 거의 대부분 이렇게 말씀해 주시더군요.
“이건 염장이예요~”에서, “테러예요~~”의 경지를 이루었다고들 하시더군요. 특히 저의 습성상 한밤중이나 새벽중의 포스팅이 대부분인데 다들, 배고프시다고....^^;;;
지금까지는 제가 배운 것과 다른 제과점의 케이크 들을 소개하는 정도였지만 앞으로는 간단하게 집에서도 만들 수 있는 케이크 만드는 법에 관한 것과 재료 같은 것에 대한 소개도 할 생각입니다.
제 이글루는 많은 분들이 편하게 쉬어 갈 수 있는 그런 작은 까페와 같은 곳이었음 합니다.

♥Tomato : 살아오면서 가장 행복하다고 느껴질 때는 언제인가요?
★달빛느낌 : 그건 역시나.... 너무나도 가고 싶었던 곳에 드디어 가서 상상이상의 맛을 느끼며 맛있는 것 먹는거여~ 에헤헤~~
얼마전에도 꼭 가고 싶었던 곳에 가서 케이크 사서 홍차와 같이 먹었는데 어찌나 맛있던지...그 순간 정말 행복했습니다... (헉, 이러다가 도로 살찌는 거 아냐....?)

♥Tomato : 평생 동안 꼭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면요?
★달빛느낌 : 음....역시, 그것일런지도...
제가 욕심이 많아서 좀 꿈이 많거든요. 그 중 하나는 글을 쓰는 작가가 되는 것입니다. 워낙에 공상하거나 망상하는 걸 좋아해서 얼토당토 하지 않은 말 쓰는 걸 좋아합니다.
그리고....서양골동양과자점처럼 작은 까페를 하나 내고 싶습니다. 맛있는 케이크나 홍차 등을 파는 누구라도 들어와서 즐길 수 있는 그런 아주 작은 까페요.

♥Tomato : 케이크는 어떤 이유로 만들게 되셨나요?
★달빛느낌 : 딱히 뚜렷한 계기 같은 건 없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할아버지 손잡고 여기저기 맛있는 것 많이 찾아 먹었는데 그게 영향이 된 것인지 아니면, 어렸을 때부터 그래서 먹는 것에 집착해서인지 큰 관심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이것저것 해보고 싶어서 중학교 때는 아이스크림도 집에서 만들어 보곤 했었습니다. 대학교 때는 제가 지방에서 기숙사 생활을 해서 요리학원 다닐만한 여유가 없었구요. 그러다가 대학교 졸업 후 할머니께서 뭐라도 배워보라고 하셔서 그때 기왕이면 제가 좋아하는 케이크를 배워보면 좋겠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엉뚱하게도 한식학원에 등록해서 다녔었습니다. 자격증 따려고 들어갔었는데 시험에 한 번 떨어지고 학교 다니고 하다가 재시험 볼 기회를 놓쳤습니다. 그러다가 수료 후에 양과를 배울 기회가 찾아와서 배우게 되었습니다. 이번 기회가 아니면 영영 못 할 듯싶어서 찬스다! 하고 좀 무리했지요.

전 생일이 생일인지라 어렸을 때부터 케이크 먹기 어려웠던 시절에도 버터케이크를 일년에 꼭 한번씩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희 고모가 단 것을 좋아하셔서 가끔 맛있는 케이크를 사오셔서 같이 먹곤 했었지요. 특히 고모의 학교가 이화여대 근처라서 유명한 집이라면 그 집에 일부러 가셔서 꼭 사오시고 그랬거든요. 그래서 인지는 몰라도 전 ‘단’것 특히 양과자 앞에서는 눈빛이 달라져서는 쇼케이스 앞에서 떠날 줄을 모릅니다. 그 덕에 케이크 만들면서 살이 좀 많이 쪘습니다. 지금은 쉬고 있어서 케이크 먹고 찐 살이 다 빠지긴 했지만요. 아무래도 먹는 걸 좋아해서라는 것이 계기가 되었군요. 하하하...

♥Tomato : 존경하는 분이 있다면 누구신가요?
★달빛느낌 : 에.....아직까진 특별하겐...^^;; 없습니다만...

♥Tomato : 2005년에는 어떠한 계획을 세우고 계신가요?
★달빛느낌 : 일단 05년도엔 급한 것이, 논문 써서 졸업하기 입니다. 제가 게을러서 벌써 7학기 째에 접어들고 있는데, 보통 저희 과는 6학기에 써서 다 내거든요. 그러니 얼렁얼렁 써서 졸업하고 취직을.....하는 것이 최우선 계획입니다. 그리고 꼬르동블루 상급과정 수료해서 디플로마 받고 졸업해야지요. ^^
그 외에는 얼렁 애인이라도 만들어서 내년 크리스마스엔 꼭!! 애인에게 선물 받고 싶어여. 재작년까지만 해도 제 생일이 크리스마스라서 친구들이 축하해 주고 했는데 작년부터 바쁘다고 제 생일도 챙겨주네요. 올해에도 역시나 바쁘다고 장사한다고 챙겨줄 시간 없다고 구박해요. 훌쩍~ 그런데 올해는 다행히 이글루즈에서 제 생일을 챙겨주시는 군요. ^-^

♥Tomato : 달빛느낌님이 추천하는 블로거 5분과 추천 이유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1. 우유차님 : 거의 매일같이 포스팅 하시는 분이십니다. 특히 여행기 같은 것 정리해서 올리시고 영화도 많이 보셔서 감상도 많이 올리셔서 언제나 정보가 풍부한 블로그입니다.

2. 금쪽같은런이님 : 런이님은 요리를 무척 잘 하셔서 이것저것 만들어보시면 만드는 법도 자세히 가르켜 주십니다. 그릇에 관해서도 관심이 무척 많으셔서 예쁜 그릇 수집하신 것도 올리시고 하시는데, 정말 맛있어보이는 것들 투성이입니다~

3. 뚜비두님 : 고양이 세 마리(?)와 함께 동거동락하시면서 고양이들의 재미있는 사진을 많이 올려주십니다. 그리고 뚜비두님도 케이크를 배우시는 분이라 예쁜 케이크랑 과자 포스팅도 자주자주 해주셔서 저의 미각을 자극한답니다~

4. 채다인님 : 막강하신 분입니다. 편의점에 관해서는 모든지~ 특히 삼각김밥이랑 샌드위치 리뷰가 좋아요~ 저도 편의점 자주 이용하는데 가끔 다인님이 추천하신 메뉴를 주~욱 훑어보며 신상품 골라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Tomato : 마지막으로 자신의 이글루를 방문하는 분들께 하고 싶은 말씀은요?
★달빛느낌 : 앞으로도 자주자주 애용해주시고요~ 열심히 케이크랑 과자 구워서 포스팅 할께요.

달빛느낌님은 [보송보송♡sweet house] 이글루에서 케이크에 대해 블로깅 하시는 정미영님 이십니다. 정미영님은 논문 준비 중에 있으며, 르꼬르동 블루 숙명아카데미 파티시에 상급과정을 남겨놓고 휴학중 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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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빛느낌님의 추천 도서 / 음반 / 영화

딥스
버지니아 M. 액슬린 지음, 주정일.이원영 옮김 / 샘터사
자폐증에 걸린 소년에 관한 이야기로서, 그 치유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식객 1
허영만 지음 / 김영사
모르시는 분들은 없을 거라 생각되지만, 허영만 화백의 우리나라 음식에 관해서 담백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싶은 책이기도 하고요. 너무 요란하지 않은 점, 소박한 점이 참 좋았습니다.


The Velveteen Rabbit
조지 윈스턴 (George Winston) 노래 / 비엠지(BMG)



무스티슬라프 로스트포비치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 Cello Suites1-6)



홀랜드 오퍼스
스티븐 헤렉 감독, 리차드 드레퓌스 외 출연 / 스펙트럼 (Spectrum)
전 이런 류에 약합니다. 특히 음악을 통한 스승과 제자의 그 향연은 정말~ 넘넘 감동했습니다.




아름다운 비행
캐롤 발라드 감독, 안나 파킨 외 출연 / 콜럼비아 (Columbia)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에이미가 경비행기를 이끌고 기러기들을 인도하는 장면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by tomato | 2004/12/28 14:01 | 이글루스 피플 | 트랙백 | 핑백(1) | 덧글(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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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핏빛악마 at 2004/12/28 16:43
헉.. 달빛님이..=ㅅ=
감축드립니다!!
Commented by 시릴르 at 2004/12/28 19:00
밸리에서 이글루스피플을 보고는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달빛느낌님이셨군요~
피플 등극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제과사진 기대할께요~
Commented by AMAGIN at 2004/12/28 19:31
아닛..달빛느낌님이 이글루스 피플에!! 축하드립니다~~
Commented by 하지메 at 2004/12/28 19:39
와아~ 드디어! 이글루스 피플에 오르셨군요!
축하드려요~
Commented by 쥐™ at 2004/12/28 22:27
축하드려요오오오~~^^
Commented by ciel at 2004/12/29 06:14
축하드립니다. 케이크 사진 늘 잘 보고 있답니다..^ㅜ^
Commented by 건전유성 at 2004/12/29 14:27
오오 축하드립니다. 유명인이 되셨군요!
Commented by purple at 2004/12/29 16:39
대학원에서 지나치다 뵌듯한^^;
전 영문과입니다.. 이플 축하드립니다..꾸벅~
Commented by 블루 at 2004/12/29 18:25
축하드려요~ 배고플때 이글루 가면 완전 쓰러지겠네요. ^^;;;
Commented by D˙Arcy at 2004/12/30 06:27
와우, 피플 선정 축하드려요.
Commented by 채다인 at 2004/12/30 19:24
피플 선정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
Commented by chocosue at 2004/12/30 22:20
축하드려요오오>_</☆
Commented by MessageOnly at 2004/12/31 11:45
시간문제라고 생각했는데...과연~ ^^;
축하드립니다. ~_~
Commented by 달빛느낌 at 2004/12/31 23:16
모두모두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답니다~ ^^
*purple>헉....진짠가요??
Commented by 잠본이 at 2005/01/18 18:53
축하드립니다. 논문 잘 끝내시기를.
Commented by 뚜비두 at 2005/10/17 05:11
엇. 지금 봤어요! 제 블로그까지 소개해주시고.. ㅎㅎ
그나저나 미인이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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