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스 피플] 최신 트렌드를 짚어주는 남자! 남쪽계단님

♥Tomato : 어떻게 지내세요? 하시고 계신 일, 관심 있게 진행 중인 일에 대해서 말씀해 주세요.

★남쪽계단 : 환경과 경제가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며 논문을 쓰려고 애쓰는 중입니다. 환경친화적인 마천루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따져보는 프로젝트를 같이 해 가면서 말이죠. 중간중간 같이 공부하는 마누라하고 밥하고 빨래하고 애도 보면서. 사서 고생이죠, 뭐.

♥Tomato : 남쪽계단님 이글루에 대해서 소개해주세요.
★남쪽계단 : 나중에 읽어도 괜찮을 만한 이야기들을 수집해보고 있어요. 주로 밤에 이야기를 수집하고 낮에 한 번 걸러서 남는 것들을 블로그에 걸쳐놓습니다. 덕지덕지 기운 편안한 누더기 같은 느낌으로 가보려고요. 잡동사니 쌓인 창고가 보다 정확한 느낌이려나?

♥Tomato : 새로운 정보나 이슈에 대한 내용이 많이 있는데 정보는 주로 어디에서 얻나요?
★남쪽계단 : Bloglines.com에 관심있는 사이트를 죽 걸어놓고 시간나는 대로 들여다봅니다. BoingBoing이나 CNet, Wired, Planetizen에서 New York Times나 CyberJournal 뭐 그런데요. 매일 들여다보는 Google News 영문/한글판도 빼놓을 수 없지요.

♥Tomato : 남쪽계단님의 보물 1호가 있다면요?
★남쪽계단 : 이제 6살된 우리 딸내미. 사진을 찍은 주인공입니다.

♥Tomato : 좋아하는 영화배우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남쪽계단 : 요즘은 니콜 키드먼이 마음에 듭니다. 예쁘랄 때/예뻐야 할 때 예쁘고 미우랄때/미워야 할 때 미울수 있는 배우란 생각이 들어요. 간단한 것 같지만 그런 배우들 사실 얼마 없거든요. 아무때나 이쁘려고 애쓰는 배우는 많지만.

♥Tomato : 소중하게 생각하는 가치관이 있다면요?
★남쪽계단 : 특별히 없는 것 같군요. 아, 아무리 피곤해도 아침에 세수는 하고 나갑니다.

♥Tomato : 앞으로의 생활에 관한 특별한 계획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남쪽계단 : 가능한 '빨리' '괜찮은' 논문을 써서 한국에 돌아가고 싶습니다. 슬슬 학생 신분이 지겨워지고 있거든요.

♥Tomato : 남쪽계단님이 추천하는 블로거 5분과 추천 이유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남쪽계단 : 이글루에 집지으신 분들 5분을 골랐습니다. 여기끼지 못했다고 아쉬워 하시는 분들 너그러이 용서해 주시길. 가끔 저만의 비밀로 남겨두고 싶은 구석도 있기마련이니까요. 알파벳 순서. 카본은 carbon으로 풀어 생각했습니다.

카본: 흙 장난, 물(불?) 장난 - 붙이신 설명 그대로, '지구, 생태에 대한 삽질'. 하지만 전 짧은 글에 담긴 사색을 더 즐깁니다.
corwin: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 아직'도' 독특한 취향인 SF에 대한 애증. 전 공범입니다. SF를 좋아한다구요.
hansang: hansang's world - 책과 영화에 대한 사려깊은 리뷰들. 추리소설을 좀 아시는 분은 보다 즐거운 시간을 누리실 듯.
mogibul: 모기불통신 - 세상을 바라다보는 비판적인 그러나 애정어린 과학자의 시각. 조금 덜 시니컬해졌나요?
oojoo: 디지털을 말한다 - 새로운 디지털 전자제품을 보는 즐거움. 보지 말아야지 하면서 또 보고 괴로워합니다. 가지고 싶다구요.

♥Tomato : 마지막으로 자신의 이글루를 방문하는 분들께 하고 싶은 말씀은요?
★남쪽계단 : 누구나 그렇겠지만 블로깅은 그저 제가 하고 싶어서 하는 일입니다. 거기서 당신이 마음에 드는 무언가를 발견하셨다면 다행스러운 일이겠지요. 기분좋은 우연일겁니다 그건. 즐겁고 기분좋은 그리고 웬지 가끔은 필연으로 느껴지는 우연이요. 당신의 글도 다른 많은 이들에게 기분좋은 우연이 되길 바랍니다. 아, 평소 하지 않던 말을 쓰려니 손끝에서부터 거부반응이 밀려오는... 이만... 줄이... ㅏㅇ헤ㅤㅈㅓㅎ... ...

남쪽계단님은 [남쪽계단] 이글루에서 최신 정보와 이슈에 대해 발빠르게 블로깅 하시는 김묵한님 이십니다. 김묵한님은 도시계획을 공부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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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쪽계단님의 추천 도서 / 음반 / 영화

Eddie Higgins Trio - Dear Old Stockholm
에디 히긴스 트리오 (Eddie Higgins Trio) 연주 / 록레코드 (Rock Records)

멋진 징조들
테리 프래쳇.닐 게이먼 지음, 이수현 옮김 / 시공사
by tomato | 2004/09/24 13:44 | 이글루스 피플 | 트랙백 | 덧글(9)
Commented by 로맨틱한사랑쟁이 at 2004/09/24 16:10
축하드립니다...^^
Commented by erehwon at 2004/09/24 22:17
정말 뜻하지 않은 소식들은 많이 접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겨보고 있다구요.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세요. (__)
Commented by corwin at 2004/09/24 23:39
감짝 놀랐습니다. 남쪽 계단님 블로그는 정말 좋은 이야기들이 많은 블로그인데 사람들이 더 많이 알게 되어서 기쁘네요~
Commented by 기불이 at 2004/09/25 16:32
헉......
Commented by 남쪽계단 at 2004/09/26 05:14
로맨틱한사랑쟁이// 감사합니다.
erehwon// 저도 즐겨보고 있습니다. 좋은 추석 맞으시구요.
corwin// 에 또... 쑥스럽군요.
기불이// 놀라시긴... ^^;
Commented by scifi at 2004/09/26 16:04
축하드립니다.Mook 아이디 쓰시던 시절부터 많이 도움 받고 있습니다. 즐거운 추석 되시길.
Commented by 이올로 at 2004/09/27 00:06
아~ 축하드립니다~ ^0^/
Commented by 새벽사랑 at 2004/09/30 09:47
드뎌 이글루스 피플에 오르셨네요..축하드립니다.
그러나 남쪽계단님이 남자이신 줄은....정말 몰랐답니다(커헉!)ㅜ ^^
Commented by 남쪽계단 at 2004/10/02 02:35
scifi, 이올로// 예, 감사합니다.
새벽사랑// 에... 좀 당혹스럽네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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